본 연구는 중년 여성의 건강 관리와 비만 예방에 있어 중요한 요소로 알려진 걷기 운동의 경사도에 따른 에너지 대사 변화를 분석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연구 대상은 50대 여성 20명으 로 선정되었으며, 각기 다른 경사도(0%와 6%)에서 VO2max의 50%, 60%, 70% 강도로 운동을 수행하도록 하였다. 실험은 트 레드밀을 이용하여 진행되었으며, 호흡가스분석기를 통해 에너지 소비량과 지방 연소량을 측정하였다. 그 결과, 지방연소량은 경사 도 6%가 0%에 비해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다. 하지만 강도에 따 라 에너지소비량은 증가하였으나 0%와 6%의 경사도에서는 차이 가 나타나지 않았다. 이 연구는 중년 여성의 비만 예방을 위한 효 율적인 운동 강도와 경사도 설정에 기초 자료를 제공할 수 있다.
This study aimed to analyze the changes in energy metabolism according to treadmill incline during walking exercise, which is known as an important factor in health management and obesity prevention for middle-aged women. The study involved 20 women in their 50s, who performed exercises at different inclines (0% and 6%) and intensities of 50%, 60%, and 70% of VO2max. The experiment was conducted using a treadmill, and energy expenditure and fat oxidation were measured using a respiratory gas analyzer. The results showed that fat oxidation was significantly higher at a 6% incline compared to 0%. However, while energy expenditure increased with intensity, there was no significant difference between the 0% and 6% incline conditions. This study provides foundational data for setting effective exercise intensities and inclines for obesity prevention in middle-aged wom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