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impact of inconsistency in co-parenting on the development of behavioral problems in children of divorced parents
본 연구는 공동양육에서의 일관성 부족이 이혼가정 자녀의 행동문제 발생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것이다. 서울 및 수도권 지역의 이혼가정 50가족을 대상으로 설문조사와 심층 인터뷰를 통해 데이터를 수집하였다. 양적 분석 결과, 양육 일관성 수준이 높을수 록 자녀의 행동문제가 감소하는 부적 상관관계가 발견되었다. 또한, 부모의 양육 스트레 스가 일관성과 자녀 행동문제 간의 관계를 조절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질적 분석에서는 부모 간 의사소통 부족, 양육 철학 차이가 주요 문제로 지적되었으며, 일관성 부족이 자 녀의 정서적 불안, 반항적 행동, 사회적 부적응을 유발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연구는 부 모 간 협력과 의사소통을 통해 일관성을 유지하는 것이 자녀의 건강한 발달에 필수적임 을 강조하며, 이를 위한 부모 교육 프로그램과 정책적 지원의 필요성을 제안한다.
This study analyzed the impact of inconsistency in co-parenting on the development of behavioral problems in children of divorced families. Data were collected from 50 divorced families in Seoul and the Seoul metropolitan area through surveys and in-depth interviews. The quantitative analysis revealed an inverse correlation between higher levels of co-parenting consistency and lower levels of child behavior problems, and parental stress moderated the relationship between consistency and child behavior problems. The qualitative analysis identified poor communication and differences in parenting philosophies as key issues, and inconsistency was found to contribute to children's emotional anxiety, defiant behavior, and social maladjustment. The study highlights the importance of parental cooperation, communication, and consistency for children's healthy development and suggests the need for parent education programs and policy suppor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