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ploration of the Embodiment of Earth Scientific Practices: With a Focus on Field-Based Geological Inquiry
최근 과학 교육 분야에서는 체화된 인지 혹은 인지의 체화성 또는 신체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그런데 여러 과학 분야 중에서도 지구과학은 체화된 인지가 중요한 역할을 하는 분야임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지구과학 교육에 서 이에 대한 연구는 상대적으로 미흡한 편이다. 이 점을 고려하여 본 연구에서는 지질 현장에서 이루어지는 탐구를 중심으로 지구과학적 실행의 체화성에 대해 이론적으로 고찰하였다. 이를 위해 체화된 인지와 지구과학적 실행에 관한 문헌들을 고찰하고, 그 내용을 ‘지각하기, 상상하기, 표상하기’라는 현장 기반의 지질학 탐구의 세 단계에 따라 제시하 였다. 지질학 탐구 현장에서 지각하기는 몸의 여러 가지 지각 활동을 토대로 탐구 대상에 대한 정보를 창출하는 과정 이다. 상상하기 과정에서는 신체적 경험이 상상의 내용을 제공하며 신체적 제약이 몸의 한계를 뛰어넘는 상상을 유발한 다는 점에서 체화성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 표상하기는 몸을 사용하여 지질학적 탐구 대상의 특징이나 과정을 재현하는 과정으로서, 지질학 탐구의 체화성을 잘 나타내고 있다. 지구과학적 실행의 체화성에 관한 이러한 고찰이 지구과학 교 육에 시사하는 점을 논의하였다.
Recently, embodied cognition or the embodiment of cognition has received increasing interest in science education. However, there is a dearth of research on this topic in earth science education even though embodied cognition plays a significant role in earth science among many domains of science. Considering this, the current study aims to provide a theoretical review of the embodied nature of earth scientific practices with a focus on inquiry in geological fields. A volume of literature on embodied cognition and earth scientific practices was reviewed, and the findings were summarized according to the three phases of field-based geological inquiry: perceiving, envisioning, and representing. Perceiving is the process of generating data about the objects of inquiry based on different types of perceptions of the body. The body assumes an important role in envisioning in that bodily experiences provide the content of envisioning and that bodily constraints lead to envisioning beyond the limitations of the human body. Representing also demonstrates the embodied nature of geological inquiry, as it is the process of reenacting the properties of the objects of inquiry or the geologic processes that formed the objects. Finally, the implications of this review for earth science education are discuss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