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논문은 1910년 에든버러 세계선교대회 이후 선교와 교회의 관계에 대한 논의가 어떻게 하나님의 선교에 이르게 되었고, 또한 선교적 교회로 발전되었는지를 논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먼저 에든버러 대회부터 시작된 선교와 교회의 논의를 1961년 뉴델리 세계교회협의회 총회까지 살펴본다. 뉴델리대회는 ‘교회’로 대변되는 세계교회협의회가 ‘선교’로 대표되는 국제선교협의회와 기구적 일치를 했기 때문이다. 이 기간 동안 선교회의 선교에서 교회의 선교로 발전되고, 교회의 선교에서 하나님의 선교에 이르게 된 과정을 논한다. 선교와 일치를 이룬 교회는 그 선교적 구조에 대한 대륙별 토론을 통해 선교적 교회로 나아가는 중요한 단초를 제공했다. 선교와 교회의 기구적 일치를 이끌었 던 레슬리 뉴비긴에서 촉발된 ‘선교적 교회’의 논의가 북미로 확산되어 오늘에 이르렀다. 끝으로 선교적 교회에 기여한 대표적인 학자들의 신학적 이해와 선교적 교회가 한국교회에 던지는 선교적 함의를 논한다.

This paper explores how the discussion on the relationship between mission and church after the Edinburgh World Missionary Conference in 1910 led to ‘missio Dei’ and also developed into a ‘missional church’. To this end, we first examine the discussion on mission and church that began at the Edinburgh Conference and continued until the 1961 New Delhi Assembly. During this period, we discuss the process by which ‘the mission of the missionary society’ developed into ‘the mission of the church’, and from the mission of the church to ‘missio Dei’. The church that achieved unity with mission provided an important starting point for moving toward a missional church through continental discussions on its missionary structure. Finally, we discuss the theological understanding of representative scholars who contributed to the ‘missional church’ and investigate its the missionary implications of the ‘missional church’ for the Korean church.

한글 초록
I. 시작하는 말
II. 선교와 교회의 관계에 대한 논의와 하나님의 선교
III. 하나님의 선교와 선교적 교회
IV. 선교적 교회에 대한 신학적 이해
V. 끝맺는 말
주제어
Abstract
참고 문헌

• 김은수(전주대학교 명예교수, 선교학) | Kim Eun-Soo (Jeonju University, Professor) Corresponding author
• 양정자(전주대학교 박사과정, 선교학) | Yang Jung-Ja (Jeonju University, Ph.D student)
• 곽춘기(전주대학교 박사수료, 선교학) | Kwak Chun-ki (Jeonju University, PhD candida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