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교육자로 알려진 김수지 선교사는 국제 나이팅게일재단에서 주는 간호계의 노벨상인 국제간호대상의 제2회 수상자이며, 자신의 ‘사람돌봄이론’을 UNDP 프로젝트를 통해 세계에 알렸다. 간호교육자 로서 교육과 연구 외에도 지역사회의 정신질환자, 홈리스, 부랑자 등을 위해 헌신하며 생활 속에서 선교하였으며, 교직 은퇴 후 해외 선교를 하였다. 세계 최빈국 말라위의 지역보건을 확립하고, 농업환경 을 개선하고, 간호대학을 설립함으로써 돌봄 문화의 선순환 기반을 확립하며 하나님을 증거하였다. 간호교육자이자 선교사인 김수지의 선교사역은 돌봄이 바탕이 된 동행 선교, 교육이 바탕이 된 공유 선교, 섬김과 봉사가 바탕이 된 통전적 선교로 정의할 수 있다. 김수지라는 이름은 간호학자, 간호교육자로만 알려져 있고 그나마 학계의 기억 속에서도 사라질 위기에 처해있다. 간호라는 영역에서의 큰 업적과 함께 간호선교사로서의 김수지의 일생과 사역의 특징을 세상에 드러냄 은 선교역사에도 의미 있는 일이 될 것이며, 미래의 간호선교사와 의료선교사 그리고 돌봄 선교의 일선에 서게 될 선교자들에게 하나의 이정표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Susie Kim, a nursing educator and nursing missionary, passed away in 2016 while working in Malawi. She is the second recipient of the International Achievement Award, the Nobel Prize in nursing given by the International Nightingale Foundation. Through her work with the UNDP project, she shared her theory of Interpersonal caring with the world. She dedicated her life to nursing education and community advocacy for the mentally ill, the homeless, and the vagrant. She was instrumental in establishing community health in Malawi and establishing the College of Nursing. This study aims to highlight Susie Kim's life and her missionary contributions that will serve as a lighthouse for future missionaries.

한글 초록
I. 서론
II. 김수지 선교사의 생애
    1. 선교사 준비기 (유년기부터 청소년기):예수님 영접과 간호사로 소명 받음
    2. 선교사 학습기 (청년기):하나님의 준비된 자로 성장하며 신실한 가정을 이룸
    3. 국내 선교 시기 (장년기):사회 공헌으로 이웃사랑, 하나님 사랑을 실천함
    4. 해외 선교 시기 (노년기) :땅끝까지 사랑을 실천하고 하나님 품에 듦
III. 김수지 선교사의 선교사역의 특징
    1. 돌봄(Caring)이 바탕이 된 동행 선교(CompanioningMission)
    2. 교육(Teaching)이 바탕이 된 공유 선교(Sharing Mission)
    3. 섬김, 봉사(Diakonia)가 바탕이 된 통전적 선교(HolisticMission)
IV. 결론
주제어
Abstract
참고 문헌

• 조혜경(전주대학교 교수, 간호학) | Jo Hae-kyung (Associate Professor, Jeonju Universi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