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놀성 화합물들은 단백질이나 금속 이온들과 결합하는 성질을 지녀 식품분야에서는 영양 저해물질 혹은 갈변의 원인물질로 알려져 있으며 또 이들물질이 상수원에 유입시 염소와 결합하여 악취나 발암물질을 형성하는 등 환경적으로 유해한 물질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최근에는 이들 물질들의 항미생물 효과, 항암효과 등이 밝혀짐에 따라 유용한 물질로 이용될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 이들 물질들의 제거 또는 회수는 곧 유해물질의 제거 혹은 유용성분의 분리의 의미가 된다. 따라서 본 실험에서는 연속식 고정층 흡착을 다성분계 페놀산 용액에서 행하여 실제 흡착공정에 적용시 필수적인 자료인 파과곡선 및 파과점을 nonlinoar curve fitting방법을 이용하여 산정하였다. 흡착질의 종류가 증가할수록 파과곡선의 적합성은 점점 낮아졌으며 흡착속도에 있어서는 gallic acid가 가장 빨리 파과점을 지나고 ferulic acid, p-coumaric acid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들 결과로부터 다성분계에서의 연속식 고정층 흡착은 흡착제와 흡착질간의 ionic strength와 흡착질간의 분자량의 차이가 흡착량과 파과속도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생각된다.
Phenolic acids are regarded as harmful materials in food and environment science. But recently, regarded as useful materials by their characteristics which bind metal ions and have pharmaceutical effect. It was necessary to remove or recover phenolic acids from solutIon containing phenolic acids. Continuous fixed-bed adsorption was adapted in order to separate phenolic acids from diluted solution and the breakthrough curve was predicted by nonlinear curve fitting method. The larger bed length showed the longer breakpoint time and the slow mass transfer coefficient. Ferulic acid among the phenolic acids was passed through the breakpoint first and the second and. third were p-coumaric acid and gallic acid. These orders were caused by not only ionic strength between adsrobent and adsorbate but also molecular weigh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