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후핵연료 처리를 위한 ACP 실증시설내 개폐형 작업대의 구조적 안전성 평가
한국원자력연구소에서는 현재 사용후핵연료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한 차세대관리 종합공정 (ACP)의 실증용 핫셀을 건설중에 있다. 본 논문에서는 핫셀 내부의 리어도어(rear door)와 만나는 부분에 설치될 작업대(working table)의 구조적 안전성을 유한요소 해석을 통해 평가하였다. 이 부분의 작업대는 물품들의 반출입을 위해 개폐식으로 설계되었기 때문에 다른 작업대에 비해 지지 부위가 적으므로 구조적 안전성 평가가 반드시 필요하다. 핫셀을 가동할 때 작업대 위에 공정 장치들을 반입하거나 핫셀 크레인을 사용해 적재하게 되므로, 안전성 평가를 위해 정적 구조 해석과 동적 구조 해석들 함께 수행하였다. 해석 결과를 통해 두 경우 모두에 대해 개폐형 작업대가 구조적으로 충분히 안전함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50 cm 낙하 충돌의 경우에도 작업대의 파손이나 붕괴가 일어나지 않고 안전성이 유지되었다.
A demonstration facility for advanced spent fuel conditioning process (ACP) is under construction in KAERI. In this hot cell facility, all process equipments and materials are taken in and out only through the rear door. The working table in front of the process rear door is specially designed to be openable for the efficient use of the space. This paper presents the structural safety analysis of the openable working table, for the normal operational load condition and accidential drop condition of heavy object. Both cases are investigated through static and dynamic finite element analyses. The analysis results show that structural safety of the working table is sufficiently assured and the working table is not collapsed even when an object of 500 kg is dropped from the height of 50 c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