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선충제 2종(카두사포스, 포스치아제이트)을 땅콩뿌리혹선충(Meloidogyne arenaria)이 감염된 참외 재배 포장에 정식 전처리(전처리)및 재배중 처리(후처리)하고(각 1.8 g a. i./6), 이들의 뿌리혹선충 방제효과, 참외 수량에 미치는 영향 및 참외 과일내 농약잔류량에 대하여 비교 조사하였다. 살선충제가 뿌리혹선충 밀도에 미치는 효과는 5월에 가장 뚜렷하였다. 살선충제 처리구의 선충밀도는 무처리구 밀도의 10-65%이었으며 살선충제 중에서는 포스치아제이트(P=0.003)가, 처리방법에서는 전처리+후처리에서 효과가 높았다(밀도 90% 감소). 살선충제 처리구는 무처리구에 비하여 5월 수량은 평균 23%(11-38%), 6월 수량은 평균 39%(2-65%), 총수량으로는 평균 31%(12-46%)가 증수되는 경향으로 유의성은 낮았으나(P = 0.085) 수량차이는 많았다. 카두사포스는 과일내 농약 잔류량이 0.008ppm이하로 후처리에 문제가 없었으나 포스치아제이트는 후처리 약 30일 후 참외 잔류허용 기준치(0.2ppm)를 초과하는 0.26ppm이 검출되었고, 그 외의 기간에 수확한 참외에서도 0.12ppm이상 높게 검출되었다. 살선충제 후처리에 의한 뿌리혹선충 방제법은 농약잔류위험성, 후반기의 낮은 참외 가격, 농약 비용, 안전농산물에 대한 소비자의 요구, 휴경 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바람직하지 않은 것으로 생각된다.
Cadusafos and fosthiazate were applied at the rate of 1.8 g a.i./6 as pre-plant or pre-plant+post-plant treatments on winter-grown oriental melon in a greenhouse soil infested with Meloidogyne arenaria. Nematicides reduced root-knot nematode population from 35 to 90% compared with control, fosthiazate was better than cadusafos (P = 0.003) and fosthiazate pre-plant+post-plant application reduced nematode population densities as much as 90%. Nematicides increased yield in an average of 23% (11-38%) in May, 39% (2-65%) in June, and 31% (12-46%) for the total (P = 0.085). The residue in the fruit of oriental melon by post-plant treatment of fosthiazate exceeded maximum residue limit of 0.2ppm, while the Cadusafos residue was below the limit. It is concluded that fosthiazate cannot be used as a post-plant treatment in winer-grown oriental melon with overall consideration, i. e., danger of residue, value of melon, costs of nematicide, consumer demand on safer agricultural products, and effects of fallo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