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질연구 제5권제1호 (p.1-37)

|특집|
포스트 코로나 시대 한국 사회보호 시스템(Social Protection System)의 개혁 과제와 전략 : 복지정치의 관점에서

Reform Strategies and Tasks of the Korean Social Protection System in the PostCovid19 Era : From the Viewpoint of Welfare Politics
키워드 :
코로나19 팬데믹,불평등,위기관리,사회보호 시스템,복지정치,정치기획,Covid-19 Pandemic,Inequality,Crisis Management,Social Protection System,Welfare Politics,Political Planning

목차

요약
Ⅰ. 머리말
Ⅱ. 포스트 코로나 시대 사회보호 시스템 개혁을 논하기 위한 백그라운드
   1. 뉴노멀(New Normal)
   2. 국가의 재발견
Ⅲ. 포스트 코로나와 한국 사회보호 시스템 : 복지정치적 관점에서 본 개혁 비전과전략
   1. 포스트 코로나와 사회보호 시스템의 개혁 : 위협요인 vs 기회요인
   2. 포스트 코로나 시대 한국 사회보호 시스템 개혁의 비전과 전략
Ⅳ. 포스트 코로나 시대 한국 사회보호 시스템 개혁의 이슈와 과제
   1. 고용안전망 강화 : 전국민 고용보험
   2. 실업부조 도입 : 국민취업지원제도
Ⅴ. 맺음말을 대신하여 : 문제는 정치다
참고문헌
Abstract

초록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실업·소득급감·소득단절의 고통이 불평등하게 배분되고 있다. 이대로라면 ‘위기가 불평등을 키운다’는 공식이 다시 한 번 입증되는 나쁜 선례가 생겨날 것이다. 이를 막는 방법은 사회보호 시스템(social protection system)이 적시에 제대로 작동하는 것이다. 그런데 한국의 경우 그게 원활치 못한 상황이다. 위기 시 가장 중요하게 작동해야 할 고용안전망과 소득지원체계는 불비하고, 위기 시 상식처럼 통용되는 적극적 재정정책(확장 재정정책)은 재정적 보수주의에 발이 묶여 제대로 가동되지 못하고 있다. 사회경제적 차원에서만 보자면 한국의 위기관리 및 위기 대응 능력은 좋은 점수를 받기 어려운 실정이다. 따라서 이 논문은 이런 한국의 사회보호 시스템을 어떻게 진화시킬 수 있을지 그 개혁 전략을 논의하는 데 초점이 있다. 특히 복지정치적 관점에서 어떤 기획이 필요한지 그 구체적인 방안들(프로젝트)을 제안하고자 한다. 또한, 최근 단행된 한국 사 회보호 시스템의 보강 조치들(예컨대 전국민 고용보험, 국민취업지원제도)을 톺아보고, 향후 어떤 점들이 보완되어야 하는지를 논의하고자 한다. 이 논문은 코로나19를 계기로 한국의 사회보호 시스템이 그 본연의 기능―‘위기조절기제’이자 ‘사회적 방파제’―을 제대로 수행할 수 있도록 가이드 하는 게 최종 목표이다.
The pains of unemployment, sharp income drops, and income stoppage caused by the Covid-19 pandemic are not distributed equally. If this continues, it could result in a bad precedent, which would once again prove the formula that “crisis raises inequality”. The way to prevent this is to make the social protection system work properly at the right time. However, in South Korea, this is not working so well. The unemployment safety net and income support system, which should have the most important role in the event of a crisis, are still inadequate, and the active fiscal policy (expanded fiscal policy), which is commonly used in the event of a crisis, is not working properly because of the fiscal conservatism. When looking at the socioeconomic level alone, it is difficult to give good marks to South Korea in terms of its ability to manage and respond to crises. Thus, this paper focuses on discussing reform strategies regarding how to evolve the social protection system in South Korea. In particular, this paper proposes specific plans (i.e. political projects) as to what kind of political planning is needed from the viewpoint of welfare politics. In addition, after reviewing the recently implemented schemes to strengthen the social protection system in South Korea (e.g. National Unemployment Insurance [*extending unemployment insurance to everyone who works] and National Unemployment Assistance), this paper will discuss what needs to be amended in the future. This paper ultimately aims to guide South Korea’s social protection system so that its natural function (i.e. crisis control mechanism and social breakwater) can be properly performed, with the Covid-19 as a turning poi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