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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시경역행담췌관조영술 이후 발생하는 급성 췌장염의 약물 예방요법 KCI 등재 SCOPUS

Pharmachologic Prophylaxis for Post-Endoscopic Retrograde Cholangiopancreatography Pancreatitis

  • 언어KOR
  • URLhttps://db.koreascholar.com/Article/Detail/409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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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췌담도학회지 (Korean Journal of Pancreas and Biliary Tract)
대한췌장담도학회(구 대한췌담도학회) (Korea PancreatoBiliary Association)
초록

췌장염은 내시경역행담췌관조영술 후 발생하는 흔한 이상사례 중 하나로 상당한 임상적 부담이 발생한다. 따라서 시술 후 췌장염의 발생을 예방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이 있어 왔고, 다양한 약물적 예방법이 시도되었다.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의 직장 내 투여는 대부분의 가이드라인이 채택하고 있는 예방법으로 내시경역행담췌관조영술 전 범용 투약이 추천된다. 링거젖산용액을 이용한 대량의 수액 공급은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의 직장 내 투여가 불가능한 상황에서 유용한 예방법이지만 그에 따른 위험성 및 비용 효과에 대한 타당성을 따져 시행 여부를 결정해야겠다.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의 직장 내 투여나 링거젖산용액을 통한 수액의 대량 공급이 어려운 환자에게는 질산염제제의 설하 투약을 사용해볼 수 있겠으나 이 역시 일시적인 저혈압과 같은 부작용이 잘 발생함을 고려해야겠다. 췌장의 단백질분해효소 억제제나 췌장의 외분비기능 억제제는 그 효과가 연구마다 일정하지 않고, 효과가 제한적이어서 널리 추천되지는 않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가장 중요한 약물적 예방요법인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의 직장 내 투여가 제한적이므로, 예방적 췌관 스텐트의 적절한 삽입이 여전히 매우 중요하다. 향후 다양한 약물요법들의 적절한 병합요법, 예방법에 따른 적확한 대상자 선정과 예방법의 세부적인 용법에 대한 정립이 중요하겠다.

Post-endoscopic retrograde cholangiopancreatography pancreatitis (PEP) is one of the most burdensome adverse events, occurs in about 3 to 15 percent of patients after the procedure. Various and extensive attempts have been made to find proper prophylaxis for PEP. Nowadays, pharmacologic agents consist one of the pivotal axis for prophylaxis for PEP. In this review article, we tried to overview pharmacologic prophylaxis including non-steroidal anti-inflammatory drugs, aggressive hydration, protease inhibitors, exocrine pancreatic secretion inhibitors, and nitrates from recent updated results of randomized controlled studies and key meta-analyses.

목차
서 론
본 론
    1. PEP의 발생 기전 및 위험인자
    2. PEP 예방의 약물치료(pharmacologic prophylaxisfor PEP)
결 론
요 약
REFERENCES
저자
  • 최진호(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내과학교실 및 간연구소/서울대학교병원 내과) | Jin Ho Choi (Department of Internal Medicine and Liver Research Institute, Seoul National University College of Medicine/Department of Internal Medicine, Seoul National University Hospital)
  • 이상협(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내과학교실 및 간연구소/서울대학교병원 내과) | Sang Hyub Lee (Department of Internal Medicine and Liver Research Institute, Seoul National University College of Medicine/Department of Internal Medicine, Seoul National University Hospital) Corresponding autho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