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國敎會史學會誌 제59집 (p.209-248)

1960-70년대 반애란(Eleanor van Lierop) 선교사의 요보호여성 복지사업과 애란원의 설립 : 『Lord of the Dance』를 중심으로

In the 1960s and 1970s, Missionary Eleanor van Lierop's Welfare Project for Women in Need and the Establishment of Aeranwon : Based on 『Lord of the Dance』
키워드 :
애란원,반애란 선교사,미혼모,요보호여성,여성복지 Aeranwon,Missionary Eleanor van Lierop,Single mother,Women who need protection,Women's welfare

목차

Ⅰ. 들어가는 말
Ⅱ. 해방 이후 사창의 성행과 정부의 성매매여성 수용정책
   1. 미군정기 공창제 폐지와 사창의 성행
   2. 1950년대 정부의 성매매여성 수용정책과 사회적 상황
Ⅲ. 반애란 선교사의 초기 선교와 애란원의 설립 과정
   1. 반애란 선교사의 선교활동과 요보호여성 복지사업의 전개
   2. ‘은혜의 집’ 설립과 성매매여성 재활 프로그램의 도입
   3. 성매매여성 대상 정부 기관과의 협력
Ⅳ. 『Lord of the Dance』에 드러나는 요보호여성복지의기독교적 특성
   1. 성매매여성의 재활 가능성에 대한 긍정적 인식
   2. 요보호여성 인권의 보호와 성서적 자아상의 회복
   3. 미혼모의 출산・양육 지원을 통한 모성보호
Ⅴ.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
국문초록

초록

6·25전쟁 이후 급증한 성매매여성을 돕기 위해 세워진 애란원의 설립자 반애란 선교사는 기독교적 여성 인식을 바탕으로 ‘한번 성매매에 빠진 여성은 회복이 불가하다’는 한국 사회의 편견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며 이들에 대한 복지의 필요성을 촉구하였다. 또한 국내 최초의 미혼모 보호시설의 설립을 통하여 태아의 생명 보호 및 모성보호에 가장 먼저 앞장섰다. 이러한 활동은 요보호여성 복지사업에 있어서 다양한 기관들의 관심과 연합을 이끌어내었다. 반애란 선교사의 설립 정신이자 애란원이 추구하는 태아의 생명존중, 모성 보호, 가정보존 등의 가치는 한국 기독교가 지향하는 사회 윤리와도 그 맥을 같이 한다. 결국 애란원의 설립과 성장은 기독교의 가치가 한국 사회 전반에 공유 될 뿐 아니라 정부 정책의 변화를 이끌어내고 유교 전통의 영향력을 대체하는 여성 인식의 새로운 기준으로 자리 잡은 사례라 볼 수 있으며, 이러한 점으로 인해 한국 교회사에서도 역사적인 의의를 가진다고 할 수 있다.
Missionary Eleanor van Lierop is the founder of Aeranwon, which was established to help prostitutes who have increased rapidly after the Korean War. Based on her Christian perception of women, she tried to overcome the prejudice of Korean society that 'a woman who is once into prostitution cannot be recovered'. She also urged the need for welfare for prostitutes. Through the establishment of the first single mother protection facility in Korea, she was the first to take the lead in respecting the fetus' life and protecting the motherhood of the single mother. Her activities have led to the interests and alliances of various institutions in welfare work for women in need. The values of Aeranwon's founding spirit, such as respect for the life of the fetus, protection of motherhood, and preservation of family, are in line with the social ethics pursued by Korean Christianity. In the end, the establishment and growth of Aeranwon contributed to sharing the value of Christianity in Korean society and led to changes in government policies. This can be seen as a case in which Christianity has established itself as a new standard of the view of women replacing Confucianism. Because of this, it has historical significance in the history of the Korean chur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