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경영연구 제32권 제3호 (p.59-86)

국내 및 외국인 기관투자자와 한국기업의 배당정책

Domestic and Foreign Institutional Investors and Korean Firms’ Dividend Policy
키워드 :
배당성향,배당수익률,국내 및 외국인 기관투자자,장기 및 단기 기관투자자,대리인비용,경영자 모니 터링,기업지배구조,dividend payout ratio,dividend yield,domestic and foreign institutional investors,long-term and short-term institutional investors,agency costs,management monitoring,corporate governance structure

목차

Ⅰ. 서 론
Ⅱ. 기존연구 및 실증적 시사점
   2.1 기관투자자와 배당정책
   2.2 국내외 기관투자자와 배당정책
   2.3 기관투자자의 투자 기간과 배당정책
Ⅲ. 연구 가설 및 방법론
   3.1 연구가설
   3.2 변수 설정 및 실증모형
Ⅳ. 실증분석 결과
   4.1 표본기업
   4.2 기초통계분석
   4.3 실증분석 결과
   4.4 국내외, 장단기 기관투자자 지분율과 배당성향
   4.5 국내외, 장단기 기관투자자 지분율과 배당수익률
Ⅴ. 요약 및 결론
References
Abstract

초록

본 연구는 국내 및 외국인 기관투자자의 투자 기간이 기업의 배당정책과 어떠한 관계가 있는지를 분석하며, 특히 Yan and Zhang(2009)의 투자자 포트폴리오회전율 계산법을 사용하여 장기 및 단기 투자자를 구분한다. 주요 분석 결과들은 다음과 같다. 첫째, 기관투자자 전체 지분율 또는 국내 및 외국인 기관투자자 지분율은 배당성향 및 배당수익률과 유의한 관계가 나타나지 않았다. 둘째, 기관투자자의 투자 기간에 따라 장기 기관투자자 지분 율은 배당성향과 유의한 양(+)의 관계가 나타났다. 반면, 단기 기관투자자 지분율은 배당성향 및 배당수익률과 유의한 관계가 나타나지 않았다. 셋째, 장기 국내 기관투자자 지분율은 배당성향과 유의한 양(+)의 관계가 나타난 반면, 단기 외국인 기관투자자 지분율은 배당성향과 유의한 음(-)의 관계가 나타났다. 이에 따라 장기 국내 기관투자자는 경영자 모니터링 역할을 수행하면서 배당 수익을 투자 목표로 추구하지만, 단기 외국인 기관투자자는 주식의 단기적인 매매를 통한 자본이득을 추구한다고 해석할 수 있다. 넷째, 장기 국내 기관투자자와 기업지 배구조의 상호작용 변수는 유의한 음(-)의 관계가 나타났다. 이에 따라 지배구조가 양호한 기업은 경영자 모니터링이 효과적으로 이루어지므로, 장기 국내 기관투자자는 배당 수익 보다는 장기적인 기업가치의 증가에 초점을 맞추는 것으로 해석된다. 다섯째, 기업지배구조가 양호할수록 경영자 모니터링이 효과적이고 대리인비용이 낮은 가운데, 배당성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수익성 및 영업 현금흐름 비율이 높을수록 여유 현금흐름으로 인해 배당성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대조적으로 기업의 자기자본수익률이 높을수록 배당성향은 낮아지는데, 수익성이 높은 경우 재투자에 현금흐름을 사용함에 따라 배당 지급은 줄어드는 것으로 해석된다. 또한, 기업 규모가 클수록 낮은 배당성향을 나타내서 규모가 큰 기업일수록 여유 현금을 배당 지급보다는 투자에 지출하는 경향이 있다고 볼 수 있다. 이러한 분석 결과들은 한국기업들이 장기 투자 기간을 가진 국내 및 외국인 기관투자 자를 주주로서 우대할 필요가 있음을 시사한다. 이를 위해 한국 기업들은 주주들의 주요 수익원으로 배당을 중요시하면서 배당성향과 배당수익률을 높이는 재무정책을 추구할 필요가 있다. 또한 기업지배구조를 개선하는 노력과 함께 자본적 지출, R&D 지출 등을 확대하면서 장기적인 기업가치를 증대시킬 수 있을 것이다.
We examine whether domestic and foreign institutional ownership for Korean firms have any association with the dividend policy. We use dividend payout ratio and dividend yield as the proxy for dividend policy, and various types of institutional ownership by their national origin and investment horizon. We use the method of Yan and Zhang(2009) to calculate investment horizon. We found the following empirical results. First, we found that total institutional ownership has no significant relation with dividend payout ratio and dividend yield. The results for domestic or foreign institutional ownership are not significant, either. Second, when we divide institutional ownership by investment horizon, we found a positive and significant relation between long-term institutional ownership and dividend payout ratio. By contrast, short-term institutional ownership has no significant relation with dividend payout ratio and yield. Third, when we consider both investment horizon and national origin, long-term domestic institutional ownership shows a significantly positive relation with dividend payout ratio. However, short-term foregin institutional ownership has a significantly negative relation with dividend payout ratio. Accordingly we interpret the results as an evidence that long-term domestic institutions play a proper monitoring role, thereby reducing agency costs and increasing dividend payouts. In contrast, short-term foreign institutions pursue short-term capital gain rather than dividend. Overall, the main results are consistent with the hypothesis that long-term institutional ownership would lead to higher dividend payout ratio. Our findings have important implications for Korean firms that they should appeal long-term institutional investors as a major shareholder base, and enhance corporate governance struc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