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국제사회 제6권 1호 (p.31-59)

한국 대통령선거에서 정치 외부자(political outsider)의 도전

The challenge of the political outsider in the Korean presidential election
키워드 :
한국 대통령 선거,정치 외부자,정치 내부자,정치 불신,대중 영합주의,korean presidential election,political outsider,political insider,political distrust,populism

목차

논문요약
I. 서론: 문제의 제기
II. 정치 외부자의 개념과 특징
   1. 정치 외부자의 개념
   2. 정치 외부자의 출현 배경과 특징
   3. 정치 외부자, 반정치 선동가와 대중영합주의
III. 한국 대선에 도전한 정치 외부자들
   1. 한국 대선 후보들의 대선 도전 이전의 대표 경력
   2. 정주영, 문국현, 안철수의 정치외부자로서의 특징
IV. 결론-새로운 정치 외부자의 출현 가능성
참고문헌
Abstract

초록

민주화 이후 한국은 7회의 대통령 선거를 치렀으며 총 54명의 후보중 17명이 5% 이상의 유의미한 득표를 얻었다. 17명 중 14명은 정당이나 공직 경력을 통해 정치적 지명도를 얻은 정치 내부자이며 나머지 3명은 정치 외부에서 얻은 대중적 명성을 기반으로 대선에 출마했다는 점에서 정치 외부자의 개념적 특성에 부합한다. 정치 외부자는 어떠한 정당 활 동이나 공직 경력 없이 정치 외부에서 얻은 대중적 명성을 가지고 선거에 출마하는 자를 뜻한다. 이들은 정치 또는 정당 불신을 기반으로 주로 등 장하고 탈이념적인 중도와 실용적 정치를 강조하며 대중영합적인 소통 방식과 정책 공약을 그 행태적 특징으로 한다. 한국 대선에 도전한 3인의 정치 외부자는 개념적 특성뿐만 아니라 행태적으로도 정치 외부자의 특 징을 나타내고 있다. 정치 불신이 매우 크고 디지털 미디어를 통한 직접 소통이 확대되고 있는 한국 현실을 감안할 때, 이후 제3후보만이 아닌 주류 정당에서도 정치 외부자가 등장할 가능성이 높다.
After democratization, Korea held seven presidential elections, with seventeen out of a total of 54 candidates winning significant votes of 5% or more. Fourteen of the 17 people, are political insiders who have gained political prominence through political parties or public office careers, and the other three men are in line with the conceptual characteristics of political outsiders in that they ran for president based on popular reputation gained outside of politics. A political outsider refers to a person running for election with a popular reputation gained outside of politics without any political party or public office careers. They appear mainly based on distrust politics itself or political party, and they emphasize post-ideological centrism and pragmatic politics. The three political outsiders who challenged the Korean presidential election show the characteristics of political outsiders not only conceptually but also behaviorally. Considering the reality in Korea where political distrust is very high and direct communication through digital media is expanding, political outsiders are likely to emerge not only in third party candidates but also in mainstream political parti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