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목적 : 본 연구의 목적은 국내 작업치료 임상가의 응급처치 교육경험에 따라 실제 응급상황에서의 대처능력과 교육필요성을 조사하여 교육경험이 응급처치 대처능력과 교육필요성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봄으로써 향후 작업치료사의 역량강화를 위한 응급처치 교육의 필요성을 제시하기 위함이다.
연구방법 : 본 연구의 대상자는 현재 의료기관 및 사회복지시설에서 근무하고 있는 작업치료 임상가로서 총 150명에게 본 연구에서 구성한 설문지를 배포 및 회수하였다. 설문지는 일반적 특성(6문항), 응급처치 교육경험(7문항), 각 응급상황에 따른 대처능력과 교육필요성(총 24문항)등 총 37문항으로 구성하였다. 응급처치 교육경험에 따른 응급상황별 대처능력과 교육필요성의 차이를 분석하기 위해 t-검정을 시행하였으며 두 종속변수 간의 상관성은 Pearson 상관분석을 시행하였다.
결과 : 응급처치 교육경험에 대한 빈도분석 결과, 전체 대상자(n=150) 중 115명(76.7%)이 응급처치 교육을 받은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급처치 교육경험 유무에 따른 응급처치 대처능력은 경험과는 상관없이 모두 ‘대처할 수 없다’라고 응답하였으며 ‘호흡장애(t=2.721, p<.05)’를 제외한 모든 항목에서 두 집단 간 통계학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p>.05). 교육필요성에 대한 집단 간 차이 분석에서는 심정지(t=-2.646, p<.05)와 경련 및 마비(t=4.17, p<.05) 항목에서만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두 종속변수간의 상관관계는 확률적으로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p<.05)
결론 : 본 연구결과, 응급처치에 대한 교육경험이 있더라도 실제 응급처치 대처능력은 무경험자와 크게 다르지 않음을 알 수 있었다. 따라서 실제 응급상황에 적절히 대응할 수 있도록 보다 지속적이고 현장감있는 교육과 훈련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목적 : 본 연구에서는 사회변화에 요구에 부합하는 능력 있는 검안사를 위한 교육과정과 면허시험제도에 대한 정책방향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방법 : 미국과 영국, 독일의 검안사 교육과정과 시험체계를 바탕으로 현재 국내의 안경광학과 교육과정과 면허 체계를 비교 분석했다. 뿐만 아니라, 안광학 학계와 업계의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국내 안경광학과의 교육과정과 면허체계에 대하여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결과 : 미국과 영국의 검안사들은 단독법률을 가지고 있으며, 독일 검안사는 법률적인 지원이 없다. 이들의 검안 사 교육기관은 표준화된 교육과정과 공인된 기관으로부터 승인된 현장실습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었다. 반면, 한 국은 안경사 관련 법규가 제정된 이후 30년 동안 업무 영역에 변화가 없었다. 즉 교육기간의 통일화, 표준화된 교육 과정과 현장 실습의 부재 등이 존재하고 있다. 또한 사회의 변화에 따른 요구를 충족시키지 못하고 안경광학과를 무 분별하게 증설하여 안경사의 공급 과잉이라는 심각한 사회적 문제를 초래했다. 실정법을 고려하지 않더라도 관련 학교나 교육 및 시험체계는 현실을 반영하지 못했으며 결국 안 보건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었다고 볼 수 있다. 한국 안경사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도 교육제도와 면허시험제도에서 변화가 필요하다는 반응을 나타냈다.
결론 : 이러한 현실의 모순적 인식에 따라 안광학 관련법을 수정하여 시대적 흐름에 부합하는 안경사의 업무에 변화가 필요하다. 특히, 사회적 변화를 반영하기 위한 안경사의 업무에 관하여 법률적 재해석이 필요하다. 우수한 안경사를 배출하기 위하여 현행 안경광학과 교육시스템과 교육과정, 인력수급, 교육기관의 현장실습, 면허시험을 재검토하여 표준화시켜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본 연구에서는 예비 마스터가드너를 선발, 정보를 전달하고 활동을 촉진시켜 프로그램 진행을 위한 실질적인 관리를 담당 하는 코디네이터 양성을 위해 데이컴 분석을 통하여 마스터가드너 코디네이터의 전문성 기준과 직무모형을 제시하였다. 1, 2차 데이컴 위원회를 통해 임무, 작업, 작업 요소를 도출하고 작업에 필요한 지식, 기술, 태도를 확정하였다. 도출된 임무 및 작업 등을 바탕으로 마스터가드너 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시군 농업기술센터 농촌지도사를 대상으로 직무 수행평가를 시행하였다. 마스터가드너 코디네이터 직무분석 결과, <A. 정원문화 이해>, <B. 정원기술 이해>, <C. 봉사활동 이해>, <D. 교육과정 개발>, <E. 교육과정 운영>, <F. 교육사후 관리>, <G. 전문성 개발> 등 7개의 임무를 도출하였다. 또한 <A. 정원 문화 이해>의 4개, <B. 정원 기술 이해>의 4개, <C. 봉사 활동 이해>의 6개, <D. 교육과정 개발>의 6개, <E. 교육과정 운영>의 8개, <F. 교육 사후 관리>의 6개, <G. 전문성 개발> 의 7개 작업까지 총 41개의 작업과 173개의 작업 요소를 도출 하였다. 이를 토대로 작업과 지식, 기술, 태도의 관계를 분석 하고 매트릭스로 제작하여 마스터가드너 코디네이터 직무 활동에 사용하도록 하였다. 본 연구의 의의는 마스터가드너 코디네이터의 역할과 활동 범위를 설정을 위한 직무모형을 제안함으로써 향후 마스터가드너 코디네이터 직무교육 표준화 기준을 수립하고 일자리 영역을 구축하는 등 후속 연구를 촉진 할 수 있는 토대될 수 있을 것이라 사료된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analyze research trends in Korean language education for North Korean refugees. In pursuance of this goal, the study collected bibliographic information from 1,924 academic papers related to North Korean defectors and analyzed their research trends using language network analysis methods. The frequency and centrality of the academic papers were analyzed by year, using an analysis tool, NetMiner 4.0, which focuses on analyzing social networks. The findings of the analysis were as follows: First, the study of North Korean defectors began to explode in 2010. Second, the most central words were ‘education,’ ‘unification,’ ‘policy,’ ‘support,’ ‘experience’ and ‘relationship.’ Third, for North Korean defectors, Korean language education as a foreign language was more actively done than general Korean language education. Fourth, the analysis of 15 topics showed that topics on social issues accounted for the highest percentage at 25%. Finally, the areas of greatest interest in Korean language education were vocabulary, pronunciation, and intonation education. It is hoped that more research on Korean language education for North Korean defectors will be carried out in the future.
The purpose of the study is to propose Korean text education for foreign students majoring in translation. Korean as a foreign language students need to improve their Korean skills before taking higher level translation classes. However, there are no basic courses to solve this problem. For this purpose, the study argued for providing Korean text education for advanced Korean language courses and translation. Further, it attempted to show the effectiveness of ‘back translation’. For the study, an experiment was conducted with two groups. One group studied the text structure and language of the instruction manual, and the other group did not study them. The research findings are as follows: first, the text-trained experimental group performed better than their counterpart. They completed the text properly and did not make many translation errors or language errors. In addition, the experimental group showed higher satisfaction with the class. Based on the results of the study, future research suggestions are made.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amine the effects of some practical teaching and learning methods using multimedia literacy in Japanese language education. As components of multimedia literacy, SNS, YouTube clips, the recording function of mobile phones, and reading tasks were given to 29 university students in an introductory level Japanese language class. At the end of the semester, the students were asked to participate in a survey in which they evaluated whether the teaching and learning methods using multimedia literacy were helpful. The findings of the study were as follows: First, problem-solving skills, and reading and speaking skills were enhanced by using a team-based learning. Second, the class using SNS was very useful for enhancing the language skills due to the convenient presentation of learning materials, the submission and the review of assignments, and the immediate feedback. Third, Korean composition sentences and reading tasks made a great contribution to practicing pronunciation and enhancing conversation skills. Fourth, voice files and YouTube clips provided for absent students could make up for the contents they missed in class. On the basis of this study, a variety of teaching and learning methods using multimedia literacy are expected to be designed and discussed.
This study investigates the historical development of English education in South Korea regarding the fourth and fifth National Curriculum Period. By analyzing the newspaper articles in five major newspapers in Korea, we focused on the characteristics of English education in each period. The research questions are: 1) what are the characteristics of the fourth National Curriculum? 2) what are the characteristics of the fifth National Curriculum?, and 3) what is the implication of these previous curricula on the current English education in South Korea? During the fourth National Curriculum Period, after the successful hosting of the 1986 Asian Games and the 1988 Summer Olympic Games in Seoul, the importance of communication skills in English spread throughout the country. Accordingly, the need for early English education emerged. In the fifth curriculum, various social factors, including the liberalization of overseas travel, led positive washback effects on English education. In elementary schools, English instructions were conducted as a special activity. In secondary schools, various changes in the educational environment were involved, including the introduction of listening tests and recruitment of native English teachers, which still affects English education in 2020. This paper concludes with educational implications and future research directions.
본고는 현행 문학교과서 수록 전후소설의 양상을 비판적으로 고찰하고 그 개선을 위한 대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현행 문학교과서 수록 양상 검토 결과 다음과 같은 문제점을 발견할 수 있었다. 첫째, 수록 작품의 적절성 문제이다. 이는 작품의 내용 및 형식의 차원에서 신중하게 고려해야 하는 문제이다. 둘째, 전후소설 을 수록하면서 전쟁과의 관련성을 최소화하려는 시도는 오히려 작품 이해를 방해하는 요인이 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역사와 문학의 관계를 일방적인 것처럼 오인하도록 유도한다는 점이다. 양자 간 상호 영향관 계를 보여준다고 하지만, 궁극적으로 문학의 현실 반영 가능성에 주목하도록 한다는 점에서 이러한 학습활 동이나 학습목표 설정은 재고할 필요가 있다. 전후소설의 외연과 내포를 확장한 개념으로서의 분단소설은 현상으로서의 전쟁과 그 극복의 메시지를 함께 제시하고 있다는 점에서 통일문학교육 제재로 적합하다. 본고는 전쟁 및 분단의 모순을 반영하고 극복할 가능성을 보여줌으로써 현행 문학교과서의 문제를 해결할 대안으로 전성태의 「성묘」를 제시하고자 한다. 이 작품은 기존 분단문학의 문법을 계승하면서도 새로운 서사적 시도를 보여준다. 전쟁과 분단을 현재의 일상으로 인식하는 방식, 과거사의 비극을 장면화하면서 동시에 도식적인 결말로 나아가지 않으려는 노력, 분단과 통일을 현재의 관점에서 이해하려는 접근 태도 등이 이 작품의 변별점이라 할 수 있다. 특히 교과서 제재 선정 기준을 고려할 때 「성묘」는 교과서 분단소 설 제재로서의 요건을 충족한 작품으로 보인다. 문학상 수상의 이력, 서사적 구성과 표현의 탁월성, 학습자 들에게 전쟁과 분단의 문제를 일상적인 차원으로 인식하도록 유도하는 방식, 통일 시대를 대비한 화해와 치유의 주제의식 등은 이 작품을 교과서 제재로 선정하는 데 충분하고 중요한 근거가 될 것이다.
본 연구는 퀜틴 스키너와 루이 알튀세르의 텍스트 독해에 대한 논의에 근거하여 교육사상의 텍스트를 읽기 위한 일반적 지침을 제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스키너는 텍스트 생산의 사회적·담론적 맥락을 고려하면서 저자의 의도를 복원하는 것이 사상연구의 중점이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알튀세르는 이론 체계의 정체성이 문제설정을 통해 드러난다고 주장하면서, 이를 중심에 두는 읽기를 전개했다. 스키 너는 텍스트의 맥락을 고려하는 읽기의 중요성을 알려주며, 알튀세르는 텍스트에 남겨진 저자의 비의도적 측면을 충분히 다룰 수 있도록 한다. 따라서 이를 종합하여 맥락을 고려하면서 문제설정을 중심에 두는 읽기가 요청된다. 이는 교육이 주되게 다루어지지 않은 텍스트를 교육사상의 텍스트로 다룰 수 있게 하며, 교육철학과 교육사학의 교육사상연구가 보다 수렴되도록 한다. 이러한 텍스트 읽기 방법은 교육사상들을 재조명하고 재맥락화함으로써 교육사상연구의 지평을 확장시키는 데에 기여할 수 있다.
이 연구의 목적은 중학생을 위한 시스템 사고 향상에 적합한 사전 교육 및 STEAM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중학생에게 적용하여 프로그램의 효과를 분석하는 것이다. 이 연구는 중학생을 대상으로 시스템 사고에 대한 사전 교육 프로그램과 시스템 사고를 향상시키기 위한 STEAM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것이다. 개발된 프로그램은 경상북도에 위치한 소규모 중학교 1학년 4명, 3학년 4명을 대상으로 투입하여 효과를 분석하였다. 시스템 사고의 분석은 Hung(2008)에 의해 개발된 루브릭이 활용되었다. 학생들의 시스템 사고에 대한 신뢰도와 루브릭의 타당도를 확인하기 위해 전문가들이 연구 결과를 검토하였다. 시스템 사고의 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루브릭, 시스템 사고에 대한 학생들의 인지, 단어 간 관계 분석, 인과 지도의 검사를 체계적으로 적용하였다. 연구 결과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시스템 사고 사전 교육 프로그램과 교사용 지도서를 개발하였다. 이는 학생의 시스템 사고에 대한 개념과 인과 지도 작성법에 대한 기초 지식을 학습시키기 위한 것이다. 개발된 사전 교육 프로그램은 ‘지구 온난화’를 주제로 한 무한도전이라는 친숙한 예능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인과 지도 작성 방법을 학습하도록 구성되었다. 사전 교육프로그램은 대상 학생들이 친숙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지구 온난화를 주제로 한 예능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하였으며, 이를 통해 인과 지도 작성 방법을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효과성 검사를 적용한 결과, 학생들의 시스템 사고 향상을 위한 사전 교육 프로그램은 효과적인 것으로 분석되었다. 둘째, ‘분석-설계-제작-평가-시스템 사고’의 5단계로 구성된 ADBAS 모형을 적용하여 ‘공기 소화기’ 주제의 시스템 사고 기반 STEAM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였다. 개발된 프로그램은 시스템의 이해 능력, 시스템 내 관계 파악 능력, 시스템 일반화 능력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를 통해 개발된 사전교육 프로그램 및 STEAM 교육 프로그램은 학생의 시스템 사고 향상을 돕는데 적합하며, 시스템 사고와 STEAM 교육의 접목이라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또한 시스템 사고 향상을 위해 이 프로그램을 투입하기에 적절한 것으로 판단되어 ‘창의융합인재’를 양성하는데 기여할 것이다. 또한 시스템 사고 향상을 위한 위 프로그램의 적절한 투입은 창의융합형 인재를 양성하는 교육 목표를 달성하는 데 있어 기여를 할 것으로 판단된다.
본 연구는 사회철학적 분석방법을 통해 미래 고령화 사회의 평생교육을 위한 역할과 비전을 제시함을 그 목적으로 하였다. 사회철학은 인간과 사회 간의 관계, 사회 내 인간과 인간 간의 바른 관계 설정을 위 한 사유의 도구이다. 사회철학적 분석은 기존의 고령화 사회에 대한 연구가 편협하고 표면적인 것이었음 을 밝히고, 근원적인 관점에서 고령화 사회를 분석 가능하게 하였다. 그 결과 노인이라는 기표를 통하여 노인이 아닌 자들의 지배적 담론과 권력을 문제로 제기하였다. 또한 고령화 사회의 주체라고 상정된 노인들이 실은 주체가 아니었음을 밝혔다. 결국 노인들을 열등한 타자로 만든 지배담론과 그 지배담론을 통하여 노인들을 억압하던 권력의 해체, 그리고 노인이 될 사람들과 노인이 된 사람들이 주체가 되어야 함을 설명하였다. 해체된 담론들은 정당한 사회의 모습을 회복하고, 이를 위한 평생교육을 요구한다. 그 역할은 배움자산의 소유와 축적, 그리고 활용이었다. 미래 고령화 사회에서 필요한 유형자산과 무형자산을 가능하게 하는 배움자산은 인간에게 배움의 본능이 있음을 인정하고, 의미심장한 지식을 습득하며, 뫔의 온전성을 위해 개조역량과 의식소통역량, 그리고 치유역량을 갖추게 하는 핵심이다. 미래 고령화 사회의 평생교육은 전생애적으로 통생애, 공생애, 범생애적으로 이루어져야 하며, 이는 삶의 질과 결·깔을 위함이라는 사실을 또한 밝혔다.
본 연구는 문제중심학습(PBL) 수업을 2018년 2학기 ‘간호과정과 비판적사고’ 교과목에 적용한 후, 비판적 사고성향, 문제해결능력과 전문직 자아개념에 대한 효과를 규명하기 위하여 단일군 전⦁후 설계를 활용한 원시실험 연구이다. G도에 소재한 간호대학생 59명을 대상으로 자가보고식 설문을 실시하였다. 문제중심학습(PBL) 수업은 전통식 강의 8주, 문제중심학습(PBL) 수업 4주로 진행하였다. 자료분석은 SPSS/WIN 23.0 프로그램을 이용하였으며 일반적 특성은 빈도와 백분율, 두군 간에 차이는 평균, 표준편차, Paired t-test를 시행하였다. 연구결과, 간호대학생의 비판적 사고성향은 문제중심학습(PBL) 수업 전 (3.41±.40)보다 수업 후(3.71±.36)에 유의하게 증가하였다(t=4.39, p<.001). 문제해결능력은 문제중심학습(PBL) 수업 전(3.36±.38)보다 수업 후(3.70±.59)에 유의하게 증가하였다(t=3.97, p<.001). 전문직 자아 개념은 문제중심학습(PBL) 수업 전(2.92±.28)보다 수업 후(3.22±.50)에 유의하게 증가하였다(t=4.84, p<.001). 따라서 문제중심학습(PBL)을 간호교육에 더욱 확대하여 적용한다면 간호대학생이 갖추어야 할 핵심역량을 높이는데 효과적일 것이라고 사료된다.
본 연구는 스쿠버다이빙의 교육 서비스품질과 고객만족 및 재구매의사의 관계를 연구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서울 소재의 스쿠버다이빙장의 스쿠버를 모집단으로 선정하고 비확률 표본추출법 중 편의추출법(conven-ience sampling)을 사용하여 총 200부의 설문지를 배포하였다. 이 중 불성실하게 응답되어졌 다고 판단한 46부의 설문지를 제외하고 총 154부의 자료를 유효표본으로 사용하였다. 자료처리방법은 SPSS18.0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빈도분석, 탐색적 요인분석, 상관관계 및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교육 서비스품질과 고객만족의 관계를 분석한 결과 교육 서비스품질 중 시설(β=.349), 프로그램(β=.340)이 만족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교육 서비스품질에 대한 고객만족의 설명력을 살펴보면, 교육 서비스품질의 전체 변량 중 약 47%의 설명력을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교육 서비스품질과 재구매의 관계를 분석한 결과 교육 서비스품질 중 비용(β=.215), 프로그램 (β=.442)이 재구매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교육 서비스품질에 대한 재구매의 설명력을 살펴보면, 교육 서비스품질의 전체 변량 중 약 53%의 설명력을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고객만족과 재구매의 관계를 분석한 결과 만족(β=.555)은 재구매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만족에 대한 재구매의 설명력을 살펴보면, 전체 변량 중 약 55%의 설명력을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는 2000년 고령화 사회에 진입한 이후 2019년 현재 고령사회로 분류되고 있다. 이에 따라 고령선원의 수는 해를 거듭할 수록 증가하는 추세이고, 고령선원의 해양사고 건수도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도로 교통분야에서도 운전자의 고령화가 해운분야와 동일하게 나타나고 있다. 하지만, 도로 교통분야에서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려는 연구와 정책 등이 해운분야에 비해 활발하게 진행되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도로 교통분야에서 고령운전자에 의한 교통사고 발생원인을 줄이기 위한 노력 중 교육분야에 한정하여 살펴보고 이를 해 기교육에 벤치마킹하였다. 국내·외 도로 교통분야에서는 인적요인 등의 발생원인을 줄이기 위한 방안의 하나로 고령운전자 교통안전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고령화에 따른 교육분야 문제 현황을 분석하고 도로 교통분야의 해결방안과 접목하였으며, 그에 따른 해기교육 개선방 안은 다음과 같다. 첫째, 전문적인 면허취득교육을 시행하는 방안이다. 둘째, 고령선원의 면허갱신 시 직무 보수교육을 시행하는 방안이다. 마지막으로 고령선원 연령전환 교육을 시행하는 방안이다. 다만, 본 연구는 선원고령화에 따른 해기교육분야의 개선방안에 한정된 연구인 만큼 향후 다양한 분야에서의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해운산업구조의 변화에 따라 다양한 국적의 선원을 자국민 선원과 함께 승선시키는 혼승선박이 증가하고 있다. 선상 업무의 특성과 함께 혼승에 따른 문화가 형성되고 이는 선내 생활환경의 변화를 초래하여 의사소통의 문제, 교육훈련의 부족 등 다양한 문제점을 야기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혼승에 따른 문제점을 파악하고 해결하기 위해 외항선 외국인선원 입국 후 교육의 체계화를 위한 방안을 제시하였다. 다양한 규모의 선사에서 외국인선원의 인사 관련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인원을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하고 IBM SPSS Statistic 26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설문 결과를 분석하였다. 설문 조사 결과에 따라 외국인선원 교육형태, 교육방법, 문제점 등을 파악하고 이를 기반으로 관련 교육의 체계화를 통해 문제점을 해결할 3가지 개선방안을 제시하였다.
This study examined the nutritional status and dietary behaviors of university students in Gangwon-do as well as the effects of dietary education on them. Forty college students were recruited, and their dietary lifestyle was examined using an Adult NQ questionnaire before and after dietary education. The questionnaire items were grouped into four categories: balance, diversity, moderation, and dietary behavior. The mean NQ score out of 100 was 48.00. Among the three grades of the NQ grade criteria, most subjects (50%) were in the lowest grade, which was poor. The mean scores of the NQ factors were highest for moderation (68.76%), followed in order by diversity (50.81%), dietary behavior (45.66%), and balance (21.01%). Compared to the criterion value, moderation was only good, and balance was the worst. These results suggest that the nutritional status of the subjects is poor. On the other hand, there was a significant change in the areas of the NQ score (53.7), balance (29.22) and dietary behavior (56.77) after dietary education. Nevertheless, the ‘balance’ area remained lower than the average, highlighting the need for education on food intake to enable diverse food intake.
과학영재교육 관점에서 성공지능 이론은 영재교육과정이 과학영재의 특성에 맞게 제시되고 있는지를 파악할 수 있는 수단이 된다. 이 연구의 목적은 초등 과학영재교육 교재에 제시된 발문 특성을 Sternberg의 성공지능 관점을 적용 하여 분석하기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하여 교육청 영재교육원 2곳과 대학부설 영재교육원 1곳의 초등 과학영재교육 교재에 제시된 발문 각각 143개와 134개를 추출한 후, 이렇게 추출된 발문들의 구조적 특성에 차이가 있는지를 비교하기 위해 언어네트워크분석 방법을 활용하여 분석하였다.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교육청 및 대학부설 영재교육원의 교재는 분석적 능력, 창의적 능력, 실행적 능력 등과 같은 성공지능을 균형 있게 반영하지 못하고 있었다. 둘째, 교육청 및 대학부설 영재교육원의 교재는 학생들에게 ‘문제 확인하기’, ‘정보 표상하고 조직하기’, ‘분석적 사고 촉진하기’ 등 분석적 능력 영역을 집중적으로 요구하고 있었다. 셋째, 교육청 및 대학부설 영재교육원의 교재는 성공지능의 각 프레임 요소를 서로 유기적으로 연결되지 못한 채 제시되고 있다는 한계를 보였다. 과학영재들은 일반학생과 달리 학습속도 가 빠르고 보다 복합적인 사고를 선호하는 특성을 보이기 때문에, 앞으로 과학영재교육 교재를 개발할 때에는 과학영재의 수준에 맞게 다양한 영역의 능력을 경험하고 통합적 사고를 촉진할 수 있도록 개발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이런 측면에서 이 연구는 과학영재들의 맞춤형 교육지원을 위한 교재 개발을 위해 유용한 정보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된다.
한국 사회의 유학생 관리 상황이 양적 팽창에 비해 그 질적 수준이 정체되고 있는 가운데, 본 연구는 한국의 제2도시인 부산이라는 공간 속에서 중국 유학생들이 어떤 선택과 삶의 계획을 실천하고 있는지 이해하기 위해 초보적인 조사를 진행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부산의 국립대학에 유학하고 있는 중국 유학생들이 체감하고 있는 한국 대학 교육 과정에서의 문제점과 인문학 소양 교육에 대한 실태들을 살펴보고자 했다. 논문에서 외국인 유학생 교육, 특히 중국인 유학생 교육에 있어서 보편적인 인문 교육의 확대를 강조하는 것은 그들로 하여금 지각된 차별감을 극복하는 사회적 지지 획득의 첫 단계라 판단된다. 이를 위해서 대학은 정책적 배려를 통해 이들 중국인 유학생들의 학습자 태도를 회복함과 동시에 유학 생활 속에서 만들어지는 스트레스와 우울을 제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체계를 만들어 나가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