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중학교 교육과정에서 수학과 연계된 지구과학 실험 중 지구의 크기 측정을 중심으로 총 30시간 동안 지구과학 교육봉사 활동에 참여한 예비 지구과학교사와 중학생들에게 본 프로그램이 주는 의미를 살펴보고 혁신적 수업으로의 가능성을 탐색해 보았다. 중학교 과학 교과서에 소개된 고대 그리스 시대 에라토스테네스의 그림자 길이를 이용한 지구 크기 측정 실험에서 나타나는 오차를 최소화하기 위하여, 멀리 떨어진 수도권과 지방의 두 개의 중학교에서 삼각비를 이용한 탐구 활동을 수행 한 후, 실측한 자료를 두 학교 학생들이 공유하여 지구의 크기를 최종적으로 계산하였다. 이 과정을 통해 실측 자료를 효과적으로 표현하는 수학적 방법을 배우며, 반복적이고 정확한 자료 획득 과정의 중요성과 어려움을 체험하고, 도출된 결과에 포함된 오차의 원인들에 대해 토론하였다. 본 연구 결과는 학생들이 지구과학 탐구의 특성을 이해하고, 2015 개정 교육과정에서 과학과 수학교과에서 공통적으로 강조하고 있는 교과 역량인 문제 해결력, 사고력, 의사소통 능력을 함양할 수 있는 수학·과학 통합 프로그램 개발에 기초 자료를 제공할 것이다.
본 연구는 대학생의 계획된 우연 기술이 진로적응성과 진로준비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 하고 계획된 우연 기술의 향상을 위한 진로코칭 교육의 필요성에 대해 논의하는 것을 목적으로 진행하였다. 이를 위하여 본 연구는 서울 소재 4년제 대학교에 재학 중인 3, 4학년 학생 256명의 설문조사 결과를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대학생의 계획된 우연 기술은 진로적응성에 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계획된 우연 기술의 호기심, 인내심과 낙관성 요인은 진로적 응성에 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낙관성 요인은 진로적응성의 모든 하위요인들에 정적인 영향이 있음을 확인하였다. 둘째, 대학생의 계획된 우연 기술은 진로준비행동에 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계획된 우연 기술의 호기심, 낙관성과 위험감수 요인은 진로준비행동에 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호기심, 인내심, 낙관성과 위험 감수 요인은 진로준비행동의 하위요인들에 부분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대학생의 계획된 우연 기술을 향상하기 위하여 기존의 진로코칭 프로그램과 더불어 진로코칭 교육의 확대 실시가 필요하다고 사료된다. 아울러 이에 대한 대학 당국과 교수자들의 이해와 실천에 대해 제언하고자 한다.
본 연구는 AI시대의 미래교육에 대해 배움학 기반으로 논의하고 있다. AI(인공지능) 기반은 기업이나 사회전반에 걸쳐 광범위하게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그중 교육 분야는 가장 큰 변화가 요구 되어지는 분야 중 하나라고 평가되고 있다. AI시대를 살아가야 할 인간들은 그 어느 때보다도 수동적인 학습이 아닌 능동적인 평생배움의 실천이 강조되고 있는 것이다. 이런 변화하는 시대에 맞춰 교육 또한 새로운 패러다임의 정립이 시급한 때이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배움 기반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미래교육에 대해 논하고자 하였다. 변화하는 시대를 맞이하는 인간은 각자력을 키워야 한다. 각자력은 자신을 바로 아는 능력, 창의성, 문제해결력, 비판적 사고를 아우르는 능력이다. 각자력이 자신과의 소통에의 변화라고 한다면, 더불어 함께 사는 미래사회에는 외부와의 소통도 중요한 시대라 할 수 있다. 나와 더불어 함께 살아갈 사람들과의 공감능력, 협업과 소통능력이 앞으로는 더욱 더 중요시 될 것이다. 즉 의식소통능력을 향상시켜야 한다. 또한 개인과 공동체 차원을 아우르는 개조력이 중요시 되어야 할 것이다.
4차 산업 혁명으로 해양산업은 해사 관련 기술 및 시스템, 특히 선원의 역할에 상당한 변화가 생길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자율운항선박(MASS)은 인적과실에 의한 안전사고의 예방과 해상 작업 환경의 개선을 위하여 개발되고 있습니다. IMO는 교육 및 훈련 분야를 포함한 모든 분야에서 MASS의 도입에 대한 준비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이에 반해 국내지정교육기관은 아직 MASS에 탑승할 선원을 육성하기 위한 자격기준이나 교육훈련에 대한 계획을 수립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따라서 본 논문은 MASS의 특성과 적용기술을 검토하고, AI, 빅 데이터, 사이버 보안 등 급변하는 기술 환경에 최적화될 수 있는 스마트 선원의 능력 및 교육 훈련에 대한 필요성을 제시하고자 한다.
본 연구는 간호 대학생을 대상으로 시나리오를 통한 건강사정 실습교육이 의사소통 능력, 비판적 사고 성향 및 학업성취에 미치는 효과를 보기 위한 비동등성 대조군 사전-사후 설계의 유사실험 연구이다. C북도 G군 소재 J대학교와 G도 P시 소재 P대학교에서 건강사정 교과목을 수강하는 간호학과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실험군 35명, 대조군 34명에게 각각 시나리오를 통한 실습교육과 전통적 실습교육 수행 전ㆍ후로 자료를 수집하였다. 연구결과, 시나리오를 통한 건강사정 실습교육을 받은 실험군이 전통적 실습 교육을 받은 대조군보다 의사소통 능력(t=2,797, p=.007), 비판적 사고 성향(t=2,406, p=.019), 정보수집능력(t=2,977, p=.004), 문제인식능력(t=3.584, p=.001)이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높아졌다. 그러므로 간호 학생들의 의사소통 능력, 비판적 사고 성향, 정보수집능력 및 문제인식능력 향상을 위해 건강사정 수업 시 시나리오를 통한 실습교육프로그램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본 연구의 목적은 시뮬레이션기반 실습교육이 간호대학생들의 고용가능성, 진로탐색행동 및 진로결정 자기효능감에 미치는 효과를 확인하고자 시도되었다. 비동등성 대조군 전후설계를 적용한 유사실험 설계로 J지역 소재 3학년 학생을 편의표집하여 총 120명의 간호대학생들로, 실험군 60명, 대조군 60명이 연구에 참여하였다. 실험군은 6주간 실험에 참여하였다. 연구결과, 시뮬레이션기반 실습교육은 간호대학생의 고용가능성(t=-2.31, p=.023), 진로탐색행동(t=-3.05, p=.003)을 유의하게 증가시켰으나, 진로결정자 기효능감(t=-.87, p=.387)은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결론적으로 시뮬레이션기반 실습교육은 간호대학생들의 교육에 유용하므로 강화해야 할 것이다.
국제화 시대에 따라 해외 파견 유학생이 많아지고 있으며, 각 대학에서도 교환학생 프로그램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이와 함께 해외 교류에 필요한 문화역량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해외 한국인 유학생 현황에 따르면 중국지역 유학생 수가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데 반해, 이에 대한 전문적인 조사나 연구가 거의 없다. 따라서 본 연구는 중국지역 교환 프로그램을 통한 문화역량 변화와 교환 전과 과정 중의 요인에 대한 문화역량의 관계를 조사·분석해 보았다는데 의의가 있다. 이를 조사하기 위해 A 대학 중국학부 학생 중 2016년부터 2018년까지 중국지역으로 파견 간 교환학생을 대상으로 교환 전과 후 2차례에 걸쳐 설문조사를 시행하였고, 2차례 설문에 모두 참여한 동일 집단 53명을 연구대상 범위로 정하였다. 통계 결과와 주관식 의견을 토대로 교환학생 프로그램에 대한 문제점과 개선해야 할 부분을 파악하여 3가지 교육방안을 다음과 같이 제시하였다. 1)교환학생 선발방법 변경 또는 추가 조건제시, 2)기 경험자가 참여하는 정보망 구축, 3)교환 전 교내에서부터 현지인과의 교류를 적극적으로 지원 하자이다. 본 연구의 제시방안을 활용하여 중국지역 파견뿐만 아니라 해외 교류 프로그램의 양적 성장과 질적 성장이 함께 이루어지길 바란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develop a curriculum to help foreign broadcasters who will be in demand in the future develop pragmatic language and Korean language skills suitable for broadcasting languages. Based on literature review related to broadcasting language and Korean for Occupational Purposes, the broadcasting language conditions for foreign broadcasters were organized. In order to develop the Korean language curriculum, it’s been interviewed and surveyed foreign broadcasters who are working at Korean broadcasting stations. Based on the needs assessment, the education contents and teaching items were designed. The principles of composition of the curriculum established in this study are as follows. (1) Curriculum for Korean language and broadcasting ability for foreigners; (2) content that can be understood and proceeded with the characteristics of genre; (3) use the correct broadcasting language; (4) active response attitude; and (5) a broadcaster with the ability to understand Korean culture. Proposals for the curriculum that can help foreign broadcasters grow into good communicators of cultural content in Korea are presented.
제 2언어 학습에서 언어에 대한 이해는 상당부분 문화에 대한 이해를 포함하고 있으며, 언어를 이해하기 위해 문화에 대한 이해가 필수적으로 요구되기도 한다. 현재 언어문화 통합교육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많은 중국어교사들이 어학강좌에서의 적절한 문화교수가 필요하다는 점을 인식하고 있지만, 현실은 어학강좌에서의 문화교육이 전적으로 교사의 의지와 역량에 기대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어학강좌에서의 문화교수영역에 대하여 논의하는 한편 국내 5대 주요 출판사의 대표교재를 대상으로 직접적으로 수록되어있거나 간접적으로 소개 가능성이 있는 문화요소를 탐색하여 총 80개 항목을 정리하였고, 이 중 현대 중국인의 일상생활 또는 의사소통과 관련이 있는 73개 항목을 추출하였다. 그리고 이 73개 항목을 대상으로 ‘문화간 차이점 유무’와 ‘의사소통 장애 발생성’을 기준으로 학습 필요성에 대해 탐색하여 총 55개의 학습목록을 제시하였다.
한국어 문장에 존재하는 공백은 독자가 문장 혹은 단락을 이해하는 아주 중요한 시각적 단서로, 묵독뿐만 아니라 낭독에도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와 반대로 중국어 문장에는 단어 경계를 나타내는 공백이 존재하지 않는다. 본 연구는 단어 간 공백이 낭독 유창성과 정 확성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그 영향은 중국어 수준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는지 고찰하였다. 실험은 2(제시 방식: 공백 무삽입, 공백 삽입) X 3(중국어 수준: 초급·중급 학습자, 모국 어 화자) 이원혼합설계로 진행되었다. 참가자들에게 두 가지 제시 방식의 중국어 문장을 낭독하도록 요청하고, Cool Edit Pro 프로그램을 사용해 그 소리를 녹음하였다. 실험 결과, (1) 단어 간 공백은 참가자들의 낭독 유창성에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2) 단어 간 공백은 한국인 학습자들의 단어 경계 인식을 제고시켰다. (3) 글자와 단어 식별이 익숙하지 않은 초 급 학습자일수록 낭독 정확성에 대한 공백 효과가 뚜렷하게 나타나지 않았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point out the problems of Korean language policy and education through some phenomena of variation and change in Korean language, and to show how they should go in the future. Since language policy and education are directly related to the status of language, in Chapter 2 we outline the current status and situation of Korean. In Chapter 3, we examine some of the variations and changes in Korean language, which are highly interesting from a social perspective. Based on these results, in Chapter 4, we present the direction of Korean policy and education as ‘rich and just Korean’.
So far, the key direction of policy and education for the Korean language has been ‘window-dressing language policy’ and ‘window-dressing language education’. They have attempted to refine Korean by simplifying and abstracting the various language facts and disregarding of the elements that seemed not to be beautiful. The language policy and education caught up in the ‘beautiful Korean’ obsession have lasted for decades in Korean.
Now Korean speakers should be liberated from ‘beautiful and pure Korean’ ideology. We should pay more attention to local dialects, North Korean words, slang and buzzwords, and net languages. We need to accept new concepts through contact with other languages. With its diversity, richness, and political correctness, Korean will be able to keep its place firmly in the strong waves of English and grow into an important language of the world.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analyze the readability of reading passages used in 5th and 6th grade elementary school English textbooks under the 2015 Revised National Curriculum. For this purpose, all the reading passages of each textbook were calculated with ATOS (Advantage-TASA Open Standard) formula as a readability index. The results of this study indicate that, firstly, the average readability score of 6th grade English textbooks is higher than that of 5th grade ones. Secondly, the readability of 6th grade English textbooks is about six months ahead of that of 5th grade ones. Thirdly, the readability scores are similar in all reading passages for 5th grade, while the readability scores of 6th grade differ from textbooks to textbooks. According to the textbook writers, the readability score of 6th grade textbooks is higher than that of 5th grade ones in four out of five textbooks. Lastly, In terms of the units in each textbook, the readability scores fluctuate and do not increase sequentially as expected.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design a Japanese language class based on the analysis of college students’ assignments and their misuses of ‘can’ expressions in them during a Japanese conversation class. In the class, the assignments required the students to record their thoughts about conversation topics. For the assignments, the instructor tried to transcribe the students’ recordings, find their misuses of ‘can’ expressions and provide some corrective feedback for the misuses. Following the feedback, the students were asked to resubmit their recordings and then, the instructor examined their recordings again focusing on ‘can’ expressions. The findings from the students’ first recordings revealed that the students used some verbs that describe ‘possibility’ at first, and gradually they used more ‘surukotogadekiru(=can)’ expressions. Then, finally, the students tended to use both ‘possibility’ verbs and ‘surukotogadekiru(=can)’ expressions regardless of the students’ proficiency levels. However, by comparing to the students’ second recordings, the use of ‘possibility’ verbs increased while the use of ‘surukotogadekiru(=can)’ expressions decreased in the second recordings. Based on the findings, a class design that can be applicable to the Japanese language conversation classes was suggested.
본 연구는 국내 가드닝 관련 교육프로그램 현황 분석을 위해 ‘가든’, ‘가드닝’, ‘가드너’, ‘정원’, ‘정원사’ 등의 관련 키워드가 프로그램 명, 활동, 유인물 등에 사용된 프로그램과 수목 원·식물원 전문 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모두 조사하였다. 국내에서 2017년과 2018년에 운영된 프로그램을 대상으로 하였다. 조사 결과, 54개의 주관기관에서 83개의 가드닝 관련 프로그램이 운영된 것으로 나타났다. 주관기관 중에 지자체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고(39기관, 72.2%), 이외에는 사립 수목원·식물원(6개, 11.1%), 공립 수목원·식물원(5개, 9.3%), 국립 수목원·식물원(2개, 3.7%), 사기업(1개, 1.9%), 대학교 (1개, 1.9%) 순으로 나타났다. 83개의 가드닝 관련 프로그램 은 63개의 운영기관에서 수행되었다. 운영기관 중 12개의 기관은 대학교로, 대학교에서 지자체의 프로그램을 위탁받아 운영했음을 알 수 있다. 가드닝 관련 프로그램은 경기도(50개, 61.4%)에 가장 많이 분포되어 있었다. 가드닝 관련 프로그램 중 성인이 참가 가능한 프로그램(64개, 63.4%)이 가장 많았으며, 전체 프로그램 중 65개(78.3%)는 전문교육을 위한 프로그램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국민들의 자연, 숲, 정원에 대한 관심 증대와 지속적인 국가적 정원 분야의 확대가 예상됨에 따라 더 많은 가드닝 관련 프로그램 제공을 통해 다양한 경험의 기회를 주는 것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은 고학년, 청소년, 성인과 달리 컴퓨터 및 게임 환경에 익숙하지 않으면서 교육용 게임 컨텐츠를 스스로 사용하기 시작한다. 따라서 교육용 게임의 몰입을 통한 학습 능력 향상을 유도하기 위해서는 해당 연령의 인지적, 지각적 능력 특성 및 경험과 지식, 이해와 선호도에 대한 구체적인 조사를 바탕으로 특별한 UX 디자인 설계가 필요하다. 본 연구는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육용 게임의 몰입에 영향을 미치는 디자인 측면의 요인 대해 조사하고자 하였다. 분석 사례로는 공영방송인 EBSmath 교육용 게임 중 교구를 사용한 게임들을 선정하였다. 게임 분야의 몰입에 대한 문헌 고찰을 통해 미디어 사용 과정에 몰입에 영향을 미치는 디자인 관련 변인들을 정리한 후 이 변인들을 중심으로 대상 게임을 직접 사용하며 심층 인터뷰를 실시하였다. 연구의 결과 사용자의 몰입에 영향을 미치는 디자인 측면의 설계 요인으로 학습 성취, 매력(간접 경험, 시각, 청각, 조작감), 상호작용성의 세 가지에 대한 구체적인 특성을 정리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미숙한 사용자의 직접적인 반응과 표현들, 개선 요구사항들 직접 수집함으로써 매우 구체적인 디자인 지침으로 사용될 수 있는 실용적인 의의가 있다.
유엔의 제1차 및 2차 세계인권프로그램 행동계획에 따라 세계 개별 국가들은 자발적 참여와 법제도의 정비를 통하여 인권교육의 강화와 발전을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시대적 상황변화에 따라 우리나라는 인권위원회를 중심으로 인권교육을 확산하려고 노력하고 있으나, 큰 진전이 없고 더욱이 승선 중인 선원인권에 대해서는 제대로 된 관심을 기울이지 못하고 있다. 따라서 이 연구는 혼승선박에 승선하고 있는 선원들의 인권강화를 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하여 이와 관련된 국내외 각종 문헌자료와 선원인권침해 사례를 바탕으로 현상학적인 문제를 인식하고 상호주관적인 연구방법을 활용하였다. 이를 통하여 최근 혼승선박에서 발생하는 갈등의 핵심 원인으 로 지목되고 있는 선원인권에 대한 근원적인 해결책으로 선원인권교육의 도입 필요성과 지정교육기관의 인권교육과정에 대한 방안을 제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