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노인의 식품미보장이 우울에 미치는 영향과 자아존중감을 통 한 성별의 조절된 매개효과를 알아보았다. 이를 위해 2024년 19차 한국복 지패널조사에서 65세 이상 노인 5,750명을 대상으로 분석을 실시하였다. 주요 분석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노인의 식품미보장은 우울을 통계적 으로 유의미하게 증가시켰는데, 이는 식품미보장을 경험할수록 우울이 증 가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둘째, 자아존중감이 노인의 식품미보장과 우울의 관계를 부분매개하였는데, 이는 식품미보장을 경험할수록 자아존중감이 낮 아지고 낮아진 자아존중감은 우울을 증가시켰다. 마지막으로 성별이 식품 미보장이 자아존중감을 통해 우울에 미치는 매개효과를 조절하였다. 이는 여성 노인보다 남성 노인의 경우 해당 매개효과가 더 크게 나타났다. 이러 한 결과를 토대로 노인의 식품미보장이 우울에 미치는 영향에서 자아존중 감의 매개효과가 성별에 따라 다르게 나타난다는 점에서 이를 보완하기 위한 사회복지적 함의를 제안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