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 this paper, trends of the widely used stability indices (SIs) and environmental parameters (EPs) were examined by using the 30-year routine rawinsonde data observed in three upper air observatories (Osan, Gwangju and Pohang) over South Korea. To take into account of the contribution of water vapor to a parcel density, we applied the virtual temperature correction in calculating the SIs and EPs. The trends of SIs and EPs indicated significant increases of temperature and moisture contents, especially at the low-to-mid troposphere during the last 10 years. The warming trend in the lower troposphere shows about 3 times greater than that of the global average (+0.10- +0.20˚C/10 years), whereas the cooling trend of lower stratosphere demonstrates a similar trend with the global average (-0.33- -0.60˚C/10 years). The vertical stability is clearly reduced due to the unsymmetrical change of atmospheric elements. The unstabilizing trend with the increased moisture contents gradually changed the atmospheric environment in South Korea into the conditions favorable for the occurrence of severe weather or intensifications of such events. These trends are consistent with the recent observations, which showed clear increase in the intensity and frequency of heavy rainfalls.
최근(2002-2006) 발생한 낙뢰의 빈도, 강도, 지속시간 및 낙뢰율의 시 공간적 특성을 분석하였다. 빈도는 경년변동이 크게 나타났으며, 여름과 겨울에 각각 전체 낙뢰의 75%, 0.6%가 발생하였다. 정극성 낙뢰는 우기(6-9월)에 부극성 낙뢰의 0.15 비율로 발생했으나 동계에는 그 비율이 증가하여 2월경에 부극성 낙뢰의 0.98까지 증가하였다. 낙뢰 지속시간은 여름에 집중되는 계절변동이 크게 나타났으나 낙뢰율의 변동은 이에 비해 작았다. 낙뢰는 새벽(2시, 5-7시)과 오후 중반(15시)에 두 번의 최대 빈도가 나타났으며 5시경에는 낙뢰강도가 강하였으나, 15시를 전후로 하는 오후 중반에는 낙뢰 강도가 약했다. 낙뢰밀도는 남한 서부 내륙 및 서 남해상에 높으며, 영동 및 동해지역은 낮았다. 충남 및 전북지역에서 0.4 이상으로 높게 나타났는데, 구름내 방전일 가능성이 있어 해석의 주의를 요한다. 낙뢰 밀도가 높은 서부내륙에서는 우기 낙뢰 지속시간이 연 평균 15-25시간으로 나타났으나, 서해상에서는 낙뢰 발생 시의 집중도가 높고 강도가 강하였다. 대부분의 내륙에서는 오후 중반에서 저녁 사이에 낙뢰 발생 빈도가 최대였으나 산악 및 해안, 중서부 지역은 각각 오전과 새벽에 최대로 발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