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에서 수행하고 있는 아프리카 국제협력프로그램인KAFACI 사업의 일환으로 우간다 등 8개국에 ‘통일형 다수성벼 품종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아프리카에서정상적인 생육과 수량을 나타내는 다수성 통일형 품종인 밀양23호와 아프리카의 재래종인 O. glaberrima를 이용하여 밀양23호의 유전적배경을 보유한 근동질 계통인 BC4F1을 육성하고, 약배양을 통해 유전적 고정계통을 육성하였다. 이 중 50개계통을 우간다에서 생물검정을 실시한 결과, 아프리카에서 문제시되는 Yellow Mottle Virus (RYMV), Bacterial LeafStreak(BLS), 흰잎마름병 및 도열병에 복합저항성인 계통으로판명되었다. 특히 RYMV에 대한 저항성은 저항성원이 결여되어 있는 병으로 본 연구를 통해 육성한 계통들은 향후 아프리카에 적응하는 내병성 다수성 품종개발에 유용한 재료를 활용 될 것으로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