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농작물에 발생하는 주요 해충인 진딧물류의 방제를 위해 기생성 천적을 활용하여 생물적 방제를 하는 방법이 사용되고 있다. 그러나 농작물에 국부적으로 진딧물이 대량 발생할 경우에는 화학적 방제를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따라서 진딧물류의 효율적인 방제를 위해 진딧물 천적에 영향이 적은 저독성 약제를 선발하여 생물적, 화학적 방제의 혼합사용 방안을 마련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기생성 천적인 B. communis 머미에 대하여 진딧물 등록약제인 스트레이트 외 31가지의 약제를 처리하여 저독성 약제를 선발하였다. 상온에서 B. communis 머미를 사각 페트리디쉬(72×72×100mm, SPL 310075)에 10개씩 넣고, 대상 약제를 추천배수로 희석한 후 분무법으로 살포하였 다. 처리 후 1, 3, 5일 후 B. communis 머미에서 우화한 성충수를 조사하였으며, 3반복으로 실시하였다. 아타라 외 4가지 약제는 머미의 우화율이 50% 이하였으나 나머지 26개 약제는 50% 이상의 우화율이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