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에서는 2015년부터 2017년까지 전국 29개의 지역에서 갈색날개매미충(Ricania spp.) 난괴를 채집하여 갈색날개매미충 알기생봉(Telenomus spp.)의 발생 분포 및 생태적 특성을 조사하였다. 강원도를 제외한 내륙의 19 지역에서 갈색날개매미충의 난괴로부터 알기생봉이 출현하였다. 알기생봉에 기생된 구례지역 채집 난괴를 실내조건 (25 ± 1℃, 40~60% RH, 16L:8D)에서 관찰한 결과, 알기생봉의 평균발육기간(day)이 알 2.6, 유충 5.4, 번데기 15.0 였으며 알부터 성충 우화 전까지 20.0였다. 6월부터 8월까지 일주일 단위로 채집된 구례지역의 갈색날개매미충 미부화 월동 난괴에서 알기생봉은 7월부터 난발육을 시작하여 8월중순에 우화하였다. 우화한 알기생봉은 갈색날개매 미충 신성충의 알에 기생하여 20일 후 재발생 하였고 다시 산란하여 알 상태로 월동하였다. 실내조건에서 알기생봉은 점등 후 우화하기 시작하여 2-4시간 후에 가장 높은 우화율을 보였고 점차 감소하여 소등 이후에는 전혀 우화하지 않았다.
점박이응애에 대한 몇가지 살비제들의 각 발육단계에 다른 살란.성충효과를 조사하였다. fenpyroximate는 발육 전단계에 걸쳐 높은 효과를 보였다. Fenpyroximate 의 산란억제효과는 cyhexatin보다 훨씬 좋았다. 100ppm 농도 수준에서 약제잔효로 인한 산란억제효과는 fenpyroximate경우 85% 수준으로 25일동안 지속한 반면 cyhexatin의 효과는 점차 감소하여 처리 25일 후 40% 정도 감소했다. 또한 100ppm 농도 수준에서 fenpyroximate의 속효성은 3시간만에 100%의 살성충력을 보였지만 cyhexatin은 24시간이 지난 후에도 91%정도의 살성충력을 보여주었다. 공시된 대부분의 살비제가 침투이행성을 보여주지 않았지만 metasystox는 800ppm 농도 수준에서 처리 후 24시간에 100% 살성충효과를 나타냈다. 각기 다른 온도에 대하여 fenpyroximate는 다른 살비제와 비교했을 때 안정된 약효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