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1-MCP와 AVG처리로 유통중 발생할 가 능성이 있는 절화 심비디움의 제웅과 약포제거에 의한 절화수명 효과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1-MCP(150 ppb) 를 4시간 동안 처리시 절화 심비디움 ‘할렐루야’ 품종은 제웅 이나 약포제거를 해도 절화수명이 무처리에 비해 최대 12까지 연장되었다. 에틸렌 발생량은1-MCP 무처리구는 처리 7일부터 발생되기 시작하였고, 1-MCP 처리구는 농 도에 관계없이 처리 15일까지 발생되지 않았다. 에틸렌 발생은 설판의 화색이 변하기 시작하면 발생이 되었다. AVG 처리는 0.5나 1mM 농도로 4시간 전처리하면 최대 9일 연장효과가 있었으나 제웅이나 약포를 제거하면 3일만 연장효과가 있었다. 이상의 결과로 Cymbidium ‘Halleluiah’ 품종을 이용한 절화 수명 연장 효과는 AVG 보다는 1-MCP 효과가 더 우수한 것으로 판단된다.
분무경시스템에서 분무간격과 분무시간은 식물의 생육어l 필요한 양분과 수분을 공급하기 위한 중요한 요소들이다. 이 실험은 분무경에서 분무간격이 팔레놉시스 유묘의 생육에 미치는 영향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수행되었다. 배지 없이 뿌리가 나출된 생체중 16g 크기의 유묘를 사용하였다. 분무간격은 각각 10, 20, 30, 40, 50분 간격이었으며, 분무시간은 10분이었다. 총생체중, 총건물중, 분지된 뿌리수와 상대생장률은 20분과 30분 간격에서 10분, 40분, 50분 간격보다 높았다. 특히, 뿌리의 생체중은 30분 간격에서 기장 높았다. 엽장은 30분 간격에서 길었으나, 엽폭은 처리간 차이가 없었다. 10분 간격 처리에서 유묘 한 개체가 30일간 소비한 물량은 0.71L였으며, 분무간격이 증가함에 따라 그 양은 감소하였다. 15일간 소비된 양분은 칼륨이외에는 처리간 차이가 없었으며, 칼륨은 30분 간격에서 가장 많이 흡수되었다. 결과를 요약하면, 분무경 시스템에서 팔레놉시스 유묘 생산을 위한 적정 분무간격은 30분이었다.
본 연구는 팔레놉시스의 생육에 적합한 배양액내 NO3-와 NH4+의 비율을 찾고 그리고 그 비율이 화경의 품질에 미치는 영향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수행되었다. 실험에 사용된 배양액내 NO3-와 NH4+의 비율은 100%: 0%, 90%: 10%, 80%: 20%, 70%: 30%였다. 배양액내 팔레놉시스의 생육은NO3-만을 공급할 때보다 NO3-와 NH4+를 함께 공급할 때 생육이 증가하였다. 특히 NH4+의 비율이 10%일 때 생체중과 건물중이 가장 높았다. 그러나 배양액내 NH4+의 비율이 10%에서 30%로 증가함에 따라 지상부와 뿌리의 생육은 감소 되었다. 화경의 길이, 개체당 화경수와 소화수 모두 NH4+ 비율이 0%에서 10%로 증가함에 따라 높았으나 30%로 높아질수록 감소하였다. 즉, 팔레놉시스의 생육에 적합한 배양액내 NO3-와 NH4+의 비율은 90%:10%이었다.
배지의 적정 수분함량과 기상율은 분화식물 생산에 있어 중요한 환경 요인들이다. 매트관수시스템에서 Ardisia 소형분화 생산에 적합한 배지의 물리성을 구명 하고자 실험을 수행하였다. 실험에 사용된 공시 작물은 산호수와 자금우였다. 피트모스 배지에 왕겨와 펄라이트를 각각 부피비로 20, 40, 60%로 혼합하였다. 배지의 총공극은 왕겨의 혼합비율이 증가함에 따라 증가하였으나, 펄라이트는 혼합비율이 증가함에 따라 감소하였으며, 왕겨와 펄라이트의 혼합비율이 증가함에 따라 기상율은 증가하였으나, 배지의 수분함량은 감소하였다. 배지의 기상율은 왕겨 혼합배지에서 펄라이트 혼합배지보다 높았으며 증가율은 왕겨혼합배지에서 더 높았다. 배지의 CO2 농도는 기상율이 증가함에 따라 감소 하였는데, 왕겨 혼합배지에서 펄라이트 혼합배지보다 CO2 농도가 더 높았다. 산호수와 자금우의 생체중과 건물중은 왕겨를 60% 혼합한 배지에서 가장 높았으나, 지상부와 지하부의 건물 비율은 가장 낮았다. 매트관수 시스템에서 Ardisia속 식물인 산호수와 자금우의 소형 분화 생산에 적합한 배지의 물리성은 총공극과 기상율, 포트용수량이 각각 82.8, 25.6, 57.2%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