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선 장비를 이용한 심장혈관 조영술 시 프레임 변화에 따른 입사 표면 선량과 흡수선량을 비교⦁분석하여 피폭의 차이를 알아보고자 하였고 image J를 통한 촬영 영상의 SNR과 CNR을 측정⦁분석하여 프레임 변화가 영상 화질에 주는 영향을 비롯해 검사에 있어 적절한 프레임 선택의 방안을 모색하고자 하였다. 2017년 6월부터 2017년 10월까지 본원에서 CAG를 시행한 30명(남19, 여11)을 대상으로 하였고, 환자들의 연령대는 49-82세(평균 65±9세), 몸무게45-91kg (평균 67±8.9kg), 키 150-179cm (평균 165.1±8.9kg), BMI 19.5-30.5(평균 24.5±2.9)이었다. 입사표면선량 및 흡수선량은 후향적으로 Air kerma값과 DAP를 획득하여 비교․분석 하였고 SNR과 CNR은 Image J를 통하여 측정⦁분석 한 후 공식에 대입하여 결과 값을 도출하였다. 통계 분석을 통한 상관관계 확인을 위해 통계프로그램은 SPSS를 사용하여 프레임 변화에 따른 입사표면선량과 흡수선량 및 SNR ․ CNR의 상관관계 등을 분석하였다. 10프레임으로 촬영할 때와 15프레임으로 촬영 할 때 모두 입사표면선량과 흡수선량관계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p>0.05). SNR과 CNR의 관계에선 10프레임으로 촬영했을 때의 SNR(3.374±2.1297)과 CNR(0.234±0.2249)이 15프레임에서의 SNR(4.929±2.8532)과 CNR(0.391±0.3025)보다 SNR1.43±0.4861, CNR 0.132±0.0555로 낮았으나 통계적으로는 유의하지 않았다(p>0.05). 상관관계 분석결과에서는 BMI와 air kerma, DAP간에, air kerma와 DAP간에, SNR과 CNR간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결과를 얻었다(p<0.001, p<0.001). 결론적으로 심장혈관 조영술 시 10프레임과 15프레임으로 변화를 주어 촬영하여도 입사표면선량과 흡수선량은 큰 차이를 나타내지 않았으며, 10프레임보다 15프레임 촬영에서의 SNR과 CNR이 증가하였으나 통계적으로는 유의하지 않았기에 본 논문을 통해 환자와 시술자 모두 10프레임과 15프레임 촬영으로 인한 X선 피폭 문제뿐 아니라 영상의 화질감소에 관한 우려 역시 줄어들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늘어나는 CT 조영제 주입 검사만큼이나 환자의 심리적 불안감은 물론 검사자인 방사선사 또한 조영제 부작용과 혈관 외 유출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본 연구는 조영증강 CT 검사 시에 무선신호기를 사용하여 조영제 사용에 대한 환자와 방사선사의 불안감과 두려움 등의 심리적 불안해소에 얼마나 도움이 되는지 알아보고자 CT 검사 후에 무선신호기에 대한 환자와 방사선사의 만족도조사를 설문을 통해 실시하였다. 또한 무선신호기를 사용함으로써 CT 검사 시 발생할 수 있는 조영제 부작용에 대한 방사선사의 신속한 대처와 혈관 외 유출 예방에 도움이 되고자 한다. 실험대상은 2017년 8월~11월 4개월간 전남에 소재한 C대학병원을 방문하여 CT를 시행한 20세 이상의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고, CT 검사 시행 후 연구에 동의하는 환자 90명을 설문조사하였다. 그 중 남자 57, 여자 33명이다. 방사선사는 CT실에서 근무하며 무선신호기를 사용한 경험이 있는 1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하였다. 무선신호기를 사용 전 환자 만족도는 6.01±0.88, 사용 후 환자 만족도는 8.20±1.06으로 사용 전보다 만족도가 높아진 것을 알 수 있었다. 사용 후 방사선사 만족도는 8.46±1.06으로 환자만족도 평균과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고, 두군 모두 만족도가 8점 이상으로 높게 나타났다. 무선신호기 사용에 따른 심리적 안정 기여도는 과거 부작용 유경험자에서 8.98±0.65, 무경험자 8.00±1.21로 나타났다. 결론적으로 무선신호기의 호출로 방사선사의 신속한 대처를 하는데 도움을 주고 환자와 방사선사에게도 불안감으로부터 심리적 안정을 주어 검사만족도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사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