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 상에서 저기압과 태풍 통과 시 해상상태를 비교 분석을 하였다. 1999년 4월 9일∼12일에 강한 저기압이 화중지방에서 발생하여 서해를 지나 한반도에 영향을 미친 경우의 9905호 태풍 NEIL과 9907호 태풍 OLGA가 서해를 통과하면서 서해 연안에 영향을 미친 사례이다. 봄철 이동성 저기압 발생 시 에는 저기압 중심부의 풍속이 주변 지역에 비해 위상이 빠르고 강하게 나타나며, 이에 수반되어 발생하는 파고는 주변의 지형적 영향으로 다르게 나타날 수 있다. 이에 비해 두 태풍에 의해 발생한 파고는 태풍 Olga가 서해 남부해역에서 북상할 시기에 칠발도 근해상에서 5m이상의 높은 유의파고를 발생한 것 이외에는 저기압 통과 시보다 파고가 낮다. 해일도 태풍보다 저기압 통과 시에 더 크게 나타나는데, 이러한 결과는 강하지만 국지적이고 빠르게 이동하는 태풍보다 종관적이고 느리게 이동하는 기압장에 의해 발생한 파도와 해일이 더 클 수 있음을 보여준다.
The state-of-art third generation wave prediction model WAM was applied to the Korean seas for a winter monsoon period of January 1997. The wind field used in the present study is the global NSCAT-ERS/NCEP blended winds, which was further interpolated using a bi-cubic spline interpolator to fine grid limited area shallow water regime surrounding the Korean seas. To evaluate and investigate the accuracy of WAM, the hindcasted wave heights are compared with observed data from two shallow water buoys off Chil-Bal and Duk-Juk. A detailed study has been carried with the various meteorological parameters in observed buoy data and its inter-dependency on model computed wave fields was also investigated. The RMS error between the observation and model computed wave heights results to 0.489 for Chil-Bal and 0.417 for Duk-Juk. A similar comparison between the observation and interpolated winds off Duk-Juk show RMS error of 2.28 which suggest a good estimate for wave modelling studi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