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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3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고는 『現代漢語詞典』(第7版)에 보이는 ‘自+X’, ‘X+自’ 구조 중 동사로만 표시된 어휘를 추출하고 목록화하여 분류한 후 그 형태·통사적 특징을 규명하고 있다. 첫째, ‘自’가 조응사성으로 기능하는 경우인데, ‘X’가 타동사로 쓰인 ‘自+X’ 구조에서만 나 타난다. ‘自’는 재귀대명사로서 ‘X’ 뒤에서 대상역(theme role)의 동일 지표화 흔적만 남기고, 동시에 ‘X’ 앞에서 대상역으로서 조응사성 역할을 하면서 주어로 올 어구(語句)와 동일 지표화한다. 이것은 ‘自’가 분산형태적 모습으로 통사적 연산의 예비적 가능성을 내포하고서 ‘自+X’가 내현적 통합합성어를 형성함을 보여 준다. 둘째, ‘自’가 조응사성이 아닌 경우로 ‘自+X’, ‘X+自’ 구조에서 모두 나타난다. 이때의 ‘自+X’는 ‘自’가 대명사이면서 통사 층위에서 앞에 올 주어와 동격이거나 내부적인 부사어 역할을 한다. ‘X+自’는 ‘来自’, ‘出自’가 있는데, 이전에 어구였던 것이 『現代漢語詞典』 제6판부터 한 낱말이 되었다. 이들은 모두 동일 지표화 과정을 거치지 않고 뒤에 목적어를 가질 통사적 가능성을 띠면서 내현적 통합합성어를 형성한다. 결론적으로 현대 중국어 동사 ‘自+X’, ‘X+自’ 구조는 내현적 통합합성어를 형성하여 분산형태적 형태·통사 특징을 보여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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