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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10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곰팡이, 세균, 바이러스 등 곤충병원균을 이용한 해충방제는 국민들의 안전농산물에 대한 요구의 증가와 함께 그 이용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미생물 살충제는 살아있는 균을 이용하여 해충을 방제하는 수단으로 제한된 기주 종에 특이적으로 작용하여 천적 등 비표적 생물에 비교적 안전하며 환경오염 등이 없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미생물 살충제는 대상 해충에만 특이적으로 작용하여 방제가능 기주범위가 제한적이거나 동일 종 내에서도 발육단계별 살충율이 달라 최대 방제 효과를 얻을 수 있는 기간이 제한적인 단점을 가지고 있다. 또한 온도, 습도, 자외선 등 환경 조건에 영향을 받아 방제 효과가 불균일하고, 충분한 방제 효과를 얻는 데 소요되는 기간이 화학 농약에 비해 길어 실제 방제 현장에서 사용 증가가 더딘 실정이다. 이러한 단점을 극복하고 미생물 살충제의 사용을 증대시키기 위해서는 병원성이 높은 균을 선발하여 효과적인 발육단계, 기주범위, 사용가능 온・습도 범위, 선발 균의 적정 살포 농도, 살포 간격 등에 대한 연구와 효율적인 방제 모델 작성이 필요하다. 또한 동일 작물에서 사용되는 타 방제 수단과의 상호작용 (예, 천적에 미치는 영향, 살균, 살충제가 균에 미치는 영향, 화학농약과의 적정 처리 간격)에 대한 연구도 필요하다. 또한 곤충병원성 곰팡이 중에는 식물병원균의 방제 가능성이 보고된 균주도 있다. 이러한 병해충 동시방제 가능 균이나 수종의 해충 방제가 가능한 균주를 선발, 상용화 한다면, 곤충병원균을 이용한 미생물 살충제의 이용이 증가함과 동시에 이에 대한 연구도 보다 활발해 질 것으로 기대된다.
        2.
        2011.10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곤충, 특히 벌을 이용한 Bee-vectoring 기술은 수정벌이 꽃가루뿐만 아니라 박테리아나 곰팡이 같은 미생물등도 운반하는 점을 병해충 방제에 응용한 기술이다. 캐나다를 비롯한 여러 나라에서 1990년대 초반부터 연구되고 있고, 우리나라도 최근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수정벌이 미생물제제의 매개자로서 식물체의 꽃이나 잎 등에 곤충병원균을 전파함으로써 병해충 방제를 가능케 하는 새로운 방제 전략으로, 곤충병원균을 효율적으로 살포할 수 있는 매개곤충 및 방제제 선발과 미생물 제제가 효과적으로 벌에 부착하는 것을 도와주는 분배장치의 개발이 중요하다. Al-mazar’awi 등(2006, 2007)와 Kapongo 등(2008a, 2008b)은 곤충병원성곰팡이, 뒤영벌, 분배장치를 이용하여 bee-vectoring의 기술을 연구, 개발하였는데, 최적농도에서 뒤영벌에 영향을 최소화하면서 시설내 온실가루이, 총채벌레 뿐만 아니라 식물병의 방제 가능성을 보고하였다. 본 연구진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Bt제를 이용한 vectoring 연구 결과, 뒤영벌은 벌, 꽃, 잎에 상당한 양의 미생물 살충제를 살포시키고 이 균들에 의한 해충 방제효과도 확인하였다. 베큘로바이러스(ACMNPV)도 식물체내 살포가 확인되었으며 대상해충에 방제효과가 높게 나타났다. 또한 분배장치는 bee-vectoring 연구에서 중요한 부분으로 국내에서 새로이 고안된 분배장치는 기존의 국외 개발 장치와 비교시 벌의 활동량과 제제 운반량을 증진시키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벌이 분배장치를 통과시 부착되어 운반하는 제제의 양은 분배장치의 길이, 폭, 높이 조합과 연관되어 있었다. 친환경 방제를 위해 사용되는 미생물 살충제의 곤충 이용 살포기술은 곤충병원균의 생존에 영향이 없는 생력적 방제 기술로서 많은 연구의 확대가 필요한 분야이다.
        3.
        2008.05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최근 지국온난화가 진행되는 가운데 작물재배에 있어서 염려가 되는 것 중의 한 가지는 매개충에 의한 질병의 확산이다. 우리나라의 한 예를 들면, 2007년 전남의 일부지역의 벼재배지에서 애멸구에 의한 벼줄무늬잎마름병이 대발생하여 벼 작황에 치명적인 영향을 나타냈다. 또한, 난대성 해충인 담배가루이의 피해가 최근 급증하고 있는데 이 곤충은 다양한 식물바이러스의 매개충으로서 담배가루이의 직접적인 피해뿐만 아니라 식물바이러스의 전염에 의한 2차 피해를 일으킨다. 곤충의 체내 공생균은 이러한 매개충의 질병 전염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최근 세계적으로 매개충 및 이에 의한 질병을 방제하는 데 있어서 체내 공생균을 새로운 연구대상으로 삼고 있다. 본 주제에 대한 발표는 2007년 8월 대구에서 개최된 International Congress of Insect Biotechnology and Industry에서 “Insect Symbionts: from Basic Research to Applications"라는 주제로 심포지움이 있었다. 또한, 유럽연합의 과학기술연구단체인 European Cooperation in the field of Scientific and Technical Research (COST)에서 ”Arthropod Symbiosis: from Fundamental Studies to Pest and Disease Management"라는 주제로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이 분야에 대한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본 주제와 관련된 분야(곤충생리, 미생물, 바이러스, 식물 등)의 우수한 연구자들이 국내에서 활동하고 있다고 판단되므로 각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연구팀을 기획하여 실행함으로서 해충 및 식물 질병 방제에 대한 새로운 전략을 국내에서도 수립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