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작위표본추출법에 의한 산림군집구조 조사시 교목층과 관목층의 적정 조사구수를 파악하기 위하여 혼효율이 비교적 높은 구룡산 상금정계곡 활엽수혼효림군집의 교목층과 관목층을 대상으로 각각 10m×10m, 5m×5m 크기의 조사구를 15개씩 설치한 후 종수-면적 곡선, performance curve 등을 적용하였다. 종수-면적 곡선에의한 교목층의 적정 조사구수는 일반적인 수준에서 5개 이상이었으며, 보다 정확성을 요구할 경우 10개 이상이었다. 교목층의 상대중요치에 의한 performance curve를 작성한 결과 조사구수 4개 이상에서 우점종과 준우점종의 구분이 뚜렷해지며, 조사구수 8개 이상에서는 준우점종의 순위가 일정한 경향이었다 교목충의 종다양도는 조사구수 7개 이상에서 비교적 일정한 경향을 보였으며 조사군집을 대표한다고 할 수 있는 전체 조사구수 15개의 종다양도와 0.05 이내의 차이를 보였다. 교목층 전체 조사구수와의 유사도지수는 조사구수 5개 이상에서 80% 이상, 9개 이상에서 90% 이상이었다 관목층의 경우, 종수-면적 곡선에 의한 적정 조사구수는 일반적인 수준에서 5개 이상이었으며, 보다 정확성을 요구할 경우 12개 이상이었다. 관목충의 상대중요치에 의한 performance curve를 작성한 결과 조사구수 4개 이상에서 우점종과 준우점종의 구분이 뚜렷하였으며, 조사구수 13개 이상에서는 준우점종의 순위가 일정한 경향으로 유지되었다. 관목층 종다양도는 조사구수 6개 이상에서 비교적 일정한 경향을 보였으며, 조사군집을 대표한다고 할 수 있는 전체 조사구수 15개의 종다양도와 0.05이내의 차이를 보였다.
빈도측정을 고려한 삼림군집구조 조사시 관목층의 적정 조사구수를 결정하기 위하여 오대산국립공원지역 젓나무-활엽수 혼효림군집의 관목층을 대상으로 30개의 5m*5m 조사구를 설치한 후 종수-면적 곡선, performance curve 등을 적용하였다. 종수-면적 곡선에 있어서 누적조사구수의 증가율보다 출현종수의 증가율이 낮은 최소 조사구수는 6개였으며, 누적조사구수의 증가율에 비하여 출현종수의 증가율이 1/2 이하인 최소 조사구수는 11개이었다. 주요 수종의 중요치에 의한 performance curve를 작성한 결과 우점종과 준우점종의 구분이 뚜렷해지는 최소 조사구수는 5개이었으며, 준우점종 중 제 1의 준우점종이 구분되는 최소 조사구수는 10개이었다. 본 조사지를 대표한다고 할 수 있는 전체 조사구수 30개와 비교할 때, 종다양도는 조사구수 5개 이상에서 0.05 이하의 차이를 보였으며, 유사도지수는 조사구수 5개 이상에서 70% 이상, 10개 이상에서 80% 이상의 값을 보였다. 이상의 결과를 종합하면 본 조사지인 젓나무-활엽수 혼효림군집 관목층의 무작위표본추출법에 의한 5m*5m 크기의 적정조사구수는 일반적인 경우 대체로 5개, 보다 정확성을 요구할 경우 대체로 10개이었다.
단일 조사구에 의한 삼림군집구조 조사시 관목층의 적정 조사구 면적을 결정하기 위하여 주왕산지역 소나무림의 관목층을 대상으로 nested design에 의하여 19개의 조사구를 설치한 후 종수-면적 곡선, performance curve 등을 적용하였다. 종수-면적 곡선에 있어서 조사구 면적의 증가율보다 출현종수의 증가율이 낮은 최소 조사구 면적은 900m2이었으며, 조사구 면적의 증가율에 비하여 출현종수의 증가율이 1/2 이하인 최소 조사구 면적은 1,500m2이었다. Performance curve를 작성한 결과 조사구 면적 1,400m2 이상에서 주요 수종의 중요치가 일정한 경향으로 구분되었다. 전체 조사구 면적에 대한 유사도지수는 조사구 면적 900m2, 625m2 이상에서 각각 90, 85% 이상의 값을 보였다. 이상의 결과를 종합하면 보다 정확성을 요구할 경우 관목층의 적정 조사구 면적은 대체로 1,500m2라고 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