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Schwartz가 개발한 내면가족체계(IFS)는 우리의 내면심리(intrapsychic)를 가장 쉽게 설명한 이론이다. IFS에서 는 우리 내부의 생각, 감정, 행동의 반복되는 패턴들을 부분(part)이라 불렀다. 그리고 우리 안에는 이 부분들을 관 찰할 수 있고 의식의 중심이 되는 또 하나의 자리가 있는데, 이를 참자아(Self)라 하였다. IFS는 참자아를 개발시켜 우리의 심리체계에 조화와 균형을 갖게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심리극은 우리의 내면심리를 매우 구체적으로 형 상화할 수 있다. 특히 심리극의 이중자아(double)는 내면의 부분들을 극화하는데 유용한 기법이다. 명상의 한 방법 인 마인드풀니스를 통해 관찰하는 자, 즉 참자아를 등장시켜 극적 과정을 통해 부분들을 수용하고 심리체계의 균 형을 잡아가는 전략을 IFS심리극이라 하였다. 본 과정에서는 IFS심리극의 전반적인 과정을 안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