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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색결과 1

        1.
        2007.10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목적 : 뇌졸중은 감각, 지각 및 운동 기능의 손상과 같은 여러 신경학적 증상을 나타내는 질환이지만, 대체적인 환자들의 경우에서 앉기, 서기, 보행과 같은 자세 조절에서 좋은 균형능력을 가진다. 그러나 일반적인 뇌졸중 환자의 자세 조절과는 달리, 손상되지 않은 상지 또는 하지를 사용하여 정상측에서 마비측 방향으로 환자 스스로 강하게 밀거나, 이러한 자세를 바로 잡는 외부적 힘에 대해서도 강하게 대항하는 왜곡된 자세를 보이는 특징적인 증상을 보이는데, 이를 밀기증후군이라 한다. 본 연구는 이러한 원인으로 추정되는 여러 임상적 양상과 뇌손상 크기 및 부위가 밀기증후의 정도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 연구 대상은 밀기증후 척도를 이용하여 앉기 및 서기 자세에서 밀기증후를 보이는 뇌졸중 환자 17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임상적 양상의 평가는 Motricity Index(MI), 감각 검사, 뇌손상의 크기 및 부위가 측정되었다. 특히, 뇌손상의 크기는 의료영상저장정보시스템을 이용하여 분석하였고, 뇌손상 부위는 MRIcro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각 대상자의 손상 부위를 하나의 표준화된 뇌 영상 위에 합산하여 분석하였다. 결과 : 편측 무시 증상의 유무와 좌우측 뇌반구 손상에 따른 밀기 증후의 정도의 차이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p>.05). MI, 뇌손상 크기, 나이 및 감각의 각각의 여러 임상적 지표간의 상관관계 분석에서, 밀기증후의 정도는 감각의 손상 정도에서만 통계적으로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였다(p<.05). 각 대상자의 뇌손상 부위를 합산한 영상에서 손상된 부위가 가장 많이 중첩되어지는 위치는 속섬유관, 방사관, 궁상 섬유속로 나타났다. 결론 : 밀기증후를 보이는 뇌졸중 환자에서 증상의 정도는 하지의 근력, 편측 무시, 뇌손상의 크기, 좌우측 뇌반구의 차이와 관련성이 없으나, 감각의 소실 정도와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관련성을 가지고 있었다. 또한, 속섬유막, 방사관, 궁상 섬유속의 손상으로 발생할 가능성이 많은 것으로 추정된다. 따라서 밀기증후의 증상은 감각을 비롯하여, 감각과 운동의 통합과 관련된 신경학적 손상으로 인한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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