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병원에서 행해진 진료현황, 총 41,305건에 대해 WHO의 질병분류법(ICD)에 따라 검증한 결과 예방의학이 42.2%, 피부질환이 16.4%, 소화기계가 12.0%, 耳科가 8.5%, 호흡기계 질환이 4.3%이었다. 내과질환에서는 내원한 진료 중에서 소화기계 질환이 52.9% 호흡기계 질환이 18.9%, 순환기질환이 13.2%, 종양이 4.4%순이었다. 피부질환 총 6,774건 중에서 농피증이 50%, 외부기생충증이 12.2%, 피부사상균증이 11.0%, 알레르기성 피부병이 9.8%이었다. 동물병원의 수입을 진료부분과 용품 판매, 애견 미용 등 크게 3부분으로 구분하였을 때 전체 매출의 71.6%가 진료부분, 용품의 판매가 16.9%, 애견 미용이 11.5%를 차지하였다. 동물병원의 홍보 형태는 인터넷 웹사이트를 통한 홍보가 47%로 가장 많았으며, 지역광고지가 23.5%, 전단지와 전화통신 서비스가 11.8% 순이었다. 동물병원의 인적구성에서는 수의사가 절반정도인 45.5%를 차지하였으며 전문적인 교육과정을 거친 수의테크니션은 없었다. 동물병원의 시설구획에서는 평균 진료실은 2.7실, 입원실은 1.7실, 격리입원실은 0.5실이었고 이외 수술실과 방사선촬영실을 병용하는 동물병원도 있었고 일반 처치실의 시설은 미흡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