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pharmaceutical industry is an industry that provides medicines related to the health and life of the people. The pharmaceutical industry is a traditional regulation industry with the characteristics of R&D(Research and Development), purchasing, manufacturing, distribution and consumption under strict government management. Until now, pharmaceutical companies have continued to make efforts to maintain competitiveness through patent management, new product development, and marketing. However, industries are rapidly changing, including rising costs for developing new products and expanding generic markets. As these changes and uncertainties in the management environment increase, efforts are required to improve the competitiveness of the pharmaceutical industry from a new perspective. In this study, we intend to examine the impact of SCM(Supply Chain Management) dynamic capability of pharmaceutical companies on corporate performance through partnerships to respond to market changes and uncertainties. It was determined that the agility, visibility and flexibility that constitutes the SCM dynamic capabilities would affect the performance of pharmaceutical companies. In this study, the importance of SCM dynamic capabilities and cooperative relationships was identified through surveys by SCM managers of pharmaceutical companies. Consequently, in the pharmaceutical industry, which is a regulatory industry, we have identified that SCM dynamic capabilities and cooperative relationships with partner companies have a significant impact on corporate performance.
본 연구는 환경역동성이 기업의 동적역량과 운영역량의 변화와 혁신성과에 미치는 영향을 실증하였다. 이를 위하여 기업역량을 동적역량과 운영역량의 계층적 구조로 정의하고 계량화를 위하여 각 역량의 개념과 정의를 정리하였다. 동적역량, 운영역량, 혁신성과 및 환경역동성에 대한 선행연구를 통해 5개의 연구가설을 설정하였고, 우리나라 제조기업 300개 기업의 표본을 대상으로 가설을 검증하였다. 그 결과, 동적역량은 운영역량에 정(+)의 영향을 미치며 운영역량도 혁신성과에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역동성이 높은 기업군은 운영역량이 급진적 혁신에 정(+)의 영향을 주며, 반대로 환경역동성이 낮은 기업군은 운영역량이 점진적 혁신에 정(+)의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환경역동성은 동적역량이 운영역량에 미치는 영향에 조절효과가 유의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동적역량과 운영역량을 프로세스로 구체화하여 기업의 동적역량 특성을 실증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환경변화가 기업역량과 혁신성과에 미치는 영향을 실증 한 것에 의의가 있다. 또한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기업이 경쟁우위를 지속하기 위해서 어떻게 역량을 변화해야 하는지에 대한 시사점을 제시한 것에도 의의가 있다.
본 연구는 한국의 수출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동적역량의 결정요인과 동적역량의 경쟁우위 및 해외시장성과와의 관계를 연구하였다. 본 연구를 위해 대한상공회의소 코참비즈에 등록된 4182개의 중소 수출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하였으며, 최종적으로 386개의 기업 자료를 대상으로 Warp PLS(Partial Least Square) 1.0프로그램을 사용하여 분석하였다. 구체적인 연구결과를 살펴보면, 첫째, 본 연구는 동적역량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한 요소를 기업가 지향성(혁신성, 적극적 행동성, 위험감수성), 자원(재무적 자원, 물리적 자원, 인적 자원), 조직구조의 유기성으로 가정하였으며, 분석 결과 기업가 지향성의 적극적 행동성만을 제외하고 모든 요인들이 동적역량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정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본 연구는 동적역량이 해외시장에서의 경쟁우위(차별화우위, 비용우위)에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가정하였으며, 분석 결과 동적 역량이 차별화우위에만 유의한 정(+)의 효과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본 연구는 해외시장에서의 경쟁우위(차별화우위, 비용우위)가 해외시장에서 성과에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가정을 하였으나 실제 결과는 경쟁우위 중 차별화우위만 성과에 유의한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동적역량의 결정요인부터 해외시장의 성과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을 종합적으로 살펴보았다는 점에서 동적 역량 이론의 발전에 기여한다고 본다. 또한 본 연구가 해외시장에서의 경쟁우위와 성과를 높이기 위해 동적역량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수출 기업의 경영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