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Art)은 아동의 정서발달(Emotional advancement)에 영향을 준다. 아동은 성장하면서 자신의 감정 상태를 인식하고 조절할 줄 알아야 상대방의 사고, 감정, 의도 등 을 이해하고 공감하여 기초적 수준에서 적절하게 대처할 수 있다. 아동이 자기 자신을 이해하고 수용하고 조절하는 능력이나 다른 사람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능력을 발달시키는 것은 반복되는 정서의 학습이 각인되어 비슷한 상황에서 학습한 것처럼 반응되는데 미술치료를 통하여 분노를 잘 다루는 법을 배우거나 감정이입의 표현을 경험한다면 이것은 평생 동안 지속 될 것이다. 정서란 태어나면서 부터 행동에 작용할 뿐만 아니라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성격의 전반적 발달에 큰 영향을 미친다. 그러므로 영유아기 때부터 개발된 정서를 잘 유지하고 가족 간의 바람직한 양육과 보호로 정서를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나 정서장애 아동은 부모의 통제와 억압으로 불안정한 정서를 갖게 되므로 미술치료(art therapy)활동에서 자신의 욕구표현과 매체(Media)의 충족 경험으로 내면에 억압된 감정을 표현하고 보상(compensation)하도록 도와 스트레스(stress)의 경감을 제공 받을 수 있다. 이와 같이 아동의 정서함양을 위한 미술치료는 언어발달상 표현의 한계가 있거나 언어적 상호작용에 문제를 가지고 있는 아동에게 있어 매우 효과적이다. 본 연구에서 아동은 미술활동을 통하여 우울(depression), 분노(anger), 반항(defiance), 공격성(aggression)등을 표출하며 부정적 감정배설(excretions)과 정화(catharsis),그리고 HTP그림 진단기법을 적용한 질적사례 연구를 제시하고자 한다.
원예치료 연구 방향 설정에 필요한 자료 확보 측면에서 2002년 부터 2011년까지 원예치료, 작업치료, 미술치료, 음악치료 관련 학 회지에 게재된 논문 910편을 대상으로 연구유형, 대상자 및 프로그 램을 비교분석 하였다. 학술지 게재 논문은 2002년에 54편(5.9%), 2006년에는 84편(9.2%), 2011년에는 134편(14.7%)을 나타내어 대체치료 관련 연구가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연구 유형은 실험 연구가 많아 원예치료는 76.1%, 미술치료는 74.7%, 작업치료는 68.3%, 음악치료는 57.0%였다. 실험 논문에서 대상자의 증상은 원예치료 및 미술치료의 경우 정신지체장애인이 각각 32.6%, 11.4%로 가장 많았으며 작업치료는 뇌졸중이 24.8%, 음악치료는 우울증이 15.1%로 가장 많았다. 실험 논문에서 대상자의 성별은 여성이 52.1-55.1%로 많았으며, 연령은 19세 이하가 가장 많아 미 술치료는 49.5%, 음악치료는 47.2%, 원예치료는 44.2%, 작업치 료는 28.0%였다. 실험 논문에서 프로그램 당 대상자 수가 10명 이 하인 논문 편수 비율은 원예치료의 경우 59.3%, 미술치료는 72.9%, 음악치료는 58.5%였으며 작업치료는 36명 이상이 40.9% 였다. 실험 논문에서 프로그램 회기 수가 20회 이하인 비율은 원예 치료의 경우 64.0%, 작업치료는 44.0%, 미술치료는 76.2%, 음악 치료는 68.0%였다. 실험 논문에 사용된 측정 및 평가 도구의 사용 비율은 원예치료의 경우 자아존중감 측정지가 21.4%, 작업치료와 미술치료에서는 관찰일지가 각각 44.5%, 15.9%, 음악치료에서는 비디오 녹화가 21.3%로 가장 높았다. 이와 같이 대체 치료법에 따 라 특성 차이가 있으므로 적용 시는 이를 고려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