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장산 국립공원 탐방객의 반달리즘을 분석함으로써 탐방객 관리를 통한 공원의 효율적 관리방안을 수립하는데 필요한 기초 자료를 도출하기 위하여 실시하였다. 설문조사는 2005년 10월 1일부터 5일까지 이루어졌으며 분석에 사용된 설문지수는총 512매(탐방객 488매, 관리자 24매)이다. 내장산 국립공원의 환경훼손에 대한 인식 조사에서 탐방객과 관리자 집단 모두버려진 쓰레기가 가장 큰 문제라고 답했다. 탐방객의 14.3%가 반달리즘을 행하였으며 유형별로 보면 자연훼손이 가장 많았다.방문목적별로 보면 자연․문화적 동기보다 사회적 동기요인에 의해 방문한 탐방객의 훼손행위가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관리자의 반달리즘 평가 결과 쓰레기 투기가 가장 심각한 것으로 파악되었다. 탐방객의 쓰레기 발생비율은 73.2%이며 쓰레기를발생하는 탐방객 중 58.3%는 되가져오고 37.2%는 공원 내 쓰레기통에, 4.5%는 쓰레기통이 아닌 곳에 버린 것으로 나타났으며탐방객이 쓰레기통 이외의 장소에 버리는 쓰레기의 종류별 빈도를 보면 비닐봉지나 PET병 등의 플라스틱류가 가장 많았고그 다음이 음식물 쓰레기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