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의 목적은 만학도로서 대학생활에서의 삶의 의미가 무엇인지를 알아보고 탐색해 보는데 있다. 연구대상은 서울·경기지역에 소재하고 있는 3∼4년제 재학생 6명으로 58세∼65세 연령의 만학도들이며 심층면담을 통해 자료를 수집하였다. 본 연구의 연구결과를 요약하고 논 의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대학생활의 어려움]에 관한 주제군에서 <학과 수업에 대한 걱정>, <인간관계에서의 갈등>, <실습지 선정 및 실습의 두려움> 으로 주제가 분류되었다. 둘째, [대 학생활의 삶의 의미]에 관한 주제군에서 <자신감 향상>, <자아실현>, <비전제시>로 주제가 분류되었다. 만학도들은 공부를 못했다는 한(恨)에서 시작하는 학생이 대부분이었지만, 대학생활을 통해 자아실현이 이루어지고 있었으며, 함께 공부를 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는 것도 함께 발견할 수 있었다. 하지만 만학도들이 대학생활에 잘 적응하고 졸업 후 사회에 나와서 도 전공한 것을 사용할 수 있도록 이들을 지원할 수 있는 구체적인 프로그램이나 매뉴얼 등에 대한 연구가 활발하게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본 연구 결과는 보육관련학과에 재학 중인 만학도들의 대학생활 지원방안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본 연구의 목적은 3년제 대학교 보육관련학과 졸업반 학생을 중심으로 예비보육교사의 고 민과 걱정에 관한 진로탐색을 심층적으로 이해하고 파악하는데 있다. 연구대상은 서울·경기지 역 3년제 대학교 보육관련학과 졸업반 학생 10명으로, 심층면담을 통해 자료를 수집하였다. 연구 결과 첫째, 예비교사들은 졸업하기 전에 취업과 동시에 학업에 대한 고민 또한 함께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취업할 분야에 대한 고민도 하고 있었다. 둘째, 대학 생활의 아쉬움은 학과선택에서의 후회에서부터 출발하였다. 학과 특성상 보육교사와 사회복지사 두 개의 자격 증을 취득하는 장점을 가지고 있지만, 어린이집 취업을 선택한 학생에 한해서는 보육교사로서 깊이 있게 배우지 못한 아쉬움, 다양한 경험을 하지 못한 후회 등이 있었다. 이러한 아쉬움과 후회는 다양한 경험에 대한 지원 요구로 나타났다. 셋째, 보육실습을 이미 경험했음에도 불구 하고 이들은 보육실습 만으로는 부족한 면이 있다고 스스로 생각하고 어린이집 취업 이후를 걱정하고 있었다. 구체적으로는 교사 역할 수행 능력, 대인관계, 보육교사 처우, 보육교사 인식 등에 대한 걱정이 있었고, 지원요구로는 업무 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 대인관계 향상을 위한 멘토, 보육교사 처우 및 인식 개선을 위한 것들이 있다고 나타났다. 넷째, 예비보육교사들의 진학에 대한 고민은 보육교사로서 부족한 부분을 충족시키고자 하는 욕구와 함께 보육교사로 서의 인식 개선을 위해 스스로가 선택했다는데 긍정적인 의미가 있었다. 하지만 심화과정을 통한 학사학위 취득의 경우 어린이집 근무 여건 상 어려운 부분이 있으므로 심화과정의 시간 및 방법의 다양화를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