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국내 유통 후 분화 칼랑코에 Kalanchoe blossfeldiana ‘Queen Bell’의 배지 수분함량에 따른 분화품질 및 수명 차이를 분석하고자 수행되었다. 출하 후 배지 내 수분함량(Substrate moisture content, %)은 매주 관수를 통해 고습(≥90%), 중습 (40~55%), 저습(10~30%) 3수준으로 처리하였다. 분화수명은 저습처리가 고습과 중습처리보다 36.8~42.3% 단축시켰다. 분 화수명 종료증상 중 잎의 황화증상은 저습처리에서 100% 나타 났다. 분화의 초장은 출하 후 분화수명 종료시점인 4주차에는 차이가 없었으나, 식물폭은 저습 처리가 고습과 중습 처리보다 13.4~15.4% 낮았다. 전체 꽃눈수와 개화된 꽃수는 1주차에는 처리간 차이가 없었으나, 4주차에 저습 처리에서 고습과 중습 처리구보다 낮았다. 개화율(Flowering rate)은 모든 처리구에 서 시간 경과에 따라 증가하였으나, 저습처리의 출하 대비 개화 율(Flwering compared to shipment)은 3주 이후부터 가장 낮았다. 5주차의 지상부의 생체중 및 건물중은 처리간 차이가 없었다. 반면 지하부의 생체중 및 건물중은 저습 처리가 고습과 중습 처리보다 모두 낮았다. 출하 후 4주차의 잎의 엽록소함량, Fv/Fm, 기공크기변화율은 처리간 차이가 없었다. 이때, 꽃잎과 잎의 온도는 고습처리에서 중습처리보다 낮았고, 저습처리에서 중습처리보다 높았다. 결론적으로 분화 칼랑코에의 출하 후 배 지 내 저습(10~30%)처리는 고습(≥90%)과 중습(40~55%)처리에 비해 분화수명을 단축시켰고, 잎의 황화현상을 증가시켰다. 특히 저습처리는 분화수명 종료 시점에 식물 폭, 전체 꽃눈수, 개화된 꽃수, 출하 대비 개화율, 지하부의 생제중 및 건물중을 감소시켰고, 꽃잎과 잎의 온도를 증가시켰다.
본 연구는 칼랑코에(Kalanchoe blossfeldiana) ‘Discodip’ 의 출하 후 토양수분이 분화품질 및 수명에 미치는 형태적·생리적 영향을 알아보고자 수행되었다. 분화 토양수분 처리는 고습(80% 이상)과 저습(40% 이하)으로 하였고, 분화수명, 분 화수명 종료 증상과 형태적 요인인 지상부와 지하부 생체중 및 건물중, 개화된 꽃 수, 출하 시 대비 개화율을 조사하였고, 생리적 요인은 잎의 엽록소함량 및 엽록소형광(Fv/Fm), 기공크 기 변화율을 분석하였다. 분화수명은 토양 고습 처리구(28.3 일)가 토양 저습 처리구(27.4일)보다 0.9일 높았으나 유의차 는 없었다. 분화수명 종료시점인 출하 4주 후 지하부 생체중 과 건물중, 개화된 꽃 수, 출하 대비 개화율은 토양 고습 처리 구에서 저습 처리구보다 높았다. 잎의 엽록소함량 및 엽록소 형광, 기공크기 변화율은 출하 4주 후 토양 고습 처리구에서 저습 처리구보다 수치적으로 높았으나 유의차는 없었다. 따라 서 출하 후 토양 수분에 따라 분화 칼랑코에의 품질이 시간이 경과될수록 차이가 났으며, 토양수분이 칼랑코에의 분화 품질 에 미치는 중요한 요인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