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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9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본 논문은 존 웨슬리의 초기 부흥운동이 런던에서 옥스퍼드를 거쳐 브리스톨에서 특색을 드러내기 시작했음을 보이고 있다. 런던과 옥스퍼드가 당시 영국의 도시와 지적인 분위기를 대변한다면, 브리스톨은 상대적으로 지방에서 산업혁명을 통해 새롭게 성장하는 지역을 대변한다. 즉 논문은 웨슬리의 사역을 보다 면밀히 살피면, 많은 경우 다문화의 배경을 갖고 있고, 상이한 문화의 차이와 한계를 뛰어넘으려는 사역임을 드러낸다고 주장 한다. 이 글은 웨슬리가 부흥운동에 참여하였던 1738년 런던에서의 개인체험 (Aldersgate)과 동료들과의 공동체험(Fetter Lane)이 어떤 의미에서 다문화 적인 요소가 있는지 살피고, 브리스톨에서의 사역이 보다 본격적으로 다문화 사역의 모습을 띠게 되었다는 점을 밝히려고 한다. 특히 신학적인 도전을 준 모라비안과의 교류, 가난한 자들을 위한 사역, 흑인노예무역 반대 사역, 그리고 이방인 포로들을 위한 활동, 마지막으로 새롭게 만들어진 다민족 국가인 미국에 대한 선교 등에서 웨슬리의 다문화 사역을 찾아보려고 한다. 논문은 주로 1738년 이후 웨슬리의 초기 부흥운동에 시기적인 범위를 두며, 런던과 브리스톨이라는 두 지역에 지역적인 경계를 두고 진행한다. 그리하여 목회적인 측면에서, 본 논문은 현대사회에서 마주하게 되는 다문화속에서 관용과 공존은 어떻게 가능한지를 모색하는데 기여할 점을 웨슬리를 통해 제시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