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동은 고대부터 사용해 온 우리 고유 원단이며 다양한 색사를 경사로 사용하여 동일간격 세로 줄무늬가 반복적으로 나타나도록 평직, 수자직으로 직조한 것이다. 본 연구는 고대의 색동이 어떻게 발생하였고 그 의미가 무엇인지에 대해 고찰하였다. 연구방법으로는 선행논문 및 단행본, 학술지 등의 문헌자료, 박물관 자료, 신문과 사진 자료, 인터넷 검색 등을 이용하였으며 도자기, 금속공예, 무용 등 복합예술의 다양한 분야에서 나타난 고대문화의 연결고리를 고찰하였다. 또 조선족 자료와 일본의 아스카 문화 및 다카마스총의 고분벽화를 통해서 고구려, 백제의 흔적을 살펴 보았다. 색동은 즐거움, 기쁨, 경사, 하늘의 축복, 신령함, 바람, 풍작 등을 의미하며 우리 선조의 낙천적이고 긍정적인 정서를 표현하는데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첫째, 색동으로 나라와 가정의 경사와 즐거움, 기쁨의 감정을 표현하였으며 좋은 일이 반복되고 지속되길 기원하는 마음을 나타내었다. 둘째, 단아한 아름다움을 통해 질서, 평등, 조화를 상징한다. 셋째, 색동은 생명, 힘이며 신성한 존재로서 숭상된 하늘에 속한 신비스러운 새를 나타낸다. 넷째, 부와 풍요로서 비, 바람 또는 밭이랑을 상징한다. 조선족과 일본에 남아 있는 우리 한복과 색동의 경쾌하고 선명한 색사용 을 통해 우리 선조의 자긍심과 정체성을 엿볼 수 있었다.
우리나라에 제주도와 남부도서지방 등지에 자생하고 있는 새우란을 신품종으로 육성하기 위 하여 우량계통을 1차 선발한 57개의 우수계통 중에서 화려한 꽃색과 향기를 지니고 있어 원예적 가치가 인정되어 신품종으로 선발 육성한 ‘색동’의 품종특성을 보면 다음과 같다. 색동의 꽃받침색은 밝은 주황색이고 꽃잎은 짙은 노란색으로 화려한 화색을 가졌으며, 순판색은 노란색으로 화색이 화려한 변이종이었다. 또한 방향성을 지니고 있었고 꽃피기는 안아피기 형태를 가지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