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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8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본 연구는 한국 스포츠심리학의 초기 성장기에 시대를 앞서 스포츠심리학의 현장적용에 선구적 역할을 한 신동성 박사의 연구활동과 현장지원 노력을 재조명하는데 목적이 있다. 방법: 이를 위해 생애사 연구 관점에서 면접과 문서분석을 활용하였고, 연구참여자의 구술 증언 형식의 생애사 면접과 연구관련 문서 및 언론 보도 자료를 수집하였다. 자료의 진실성 확보를 위해 동료 점검, 연구참여자 점검, 삼각검증을 진행하였다. 결과: 신동성 박사의 연구활동과 현장지원 노력을 탐색한 결과 1980년대 체육과학 진흥 역할, 스포츠심리학 현장적용의 선구적 역할, 한국의 스포츠심리학 성장에 공헌한 역할 등 세 가지 범주로 도출되었다. 1980년대 체육과학 진흥 역할에 는 스포츠과학연구소 시절 체육부 창설과 서울올림픽 꿈나무발굴사업인 신인발굴사업, 육군사관학교와 청와대 경호실의 체력시험 기준을 설정하는데 기여하였다. 스포츠심리학 현장적용의 선구자 역할에는 심리검사를 적용한 심리상담을 도입하고, 골프협회를 대상으로 최초의 심리교육을 도입하였으며 축구에 인지전략 개념을 도입하는 공헌을 하였다. 한국의 스포츠심리학 성장에 공헌한 역할에는 한국의 콜먼 그리피스, 응용스포츠심리학의 대부로 불릴 만큼 초기 성장기의 주요공헌자였다. 현장적용 목적의 국제 교류 활동과 현장적용을 위한 제도 마련을 통해 실질적인 성과를 내며 스포츠심리학을 현장에 활성화시켰다. 또한 스포츠심리학을 대입한 언론 토론에서 대중적 해설을 시작한 최초의 학자이며, 학회의 성장에도 기여하였다. 결론: 한국의 응용스포츠심리학 발전 초창기 신동성 박사가 취한 선구자적 접근법과 공헌을 기억하는 것은 학문의 전통을 계승하고 미래에 도전하는 측면에서 의미가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