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연구는 ‘추위’와 ‘노화’라는 자연 요인에 따른 혈중 갈색 지방화 물질인 Irisin의 발현에 대한 연구 고찰을 통하여 자연 요인이 줄 수 있는 지방대사와 관련된 건강 요인 및 긍정적인 효과에 대해 이해하고자 진행되었다. 세부적인 연구 진행은 설상종목의 운동선수들을 대상으로 자연 요인인 추위 노출(4주간 : 하루 300분, 일주일에 5회, 추위 노출 온도 -15°C~-25°C)에 따른 신체구성도, 체력 요인 및 혈중 Irisin 발현을 분석하였고, 노화라는 자연 현상 즉, 노화 진행(어린쥐: 10주령, 노화쥐: 80주령)과 유산소성 운동 실시에 따른 혈중 Irisin 발현의 변화를 살펴보았다. ‘추위노출’이라는 자연요인에 대한 연구 결과는 신체구성도(BMD, %FAT)는 노출 전, 후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지만, 등속성 근력(p<.05)과 근지구력(p<.05) 및 Irisin 발현 농도 변화는 유의하게 증가하였다. 또한, 노화 진행에 있어서 유산소성 운동은 혈중 Irisin 농도를 증가시켰다. 이러한 결과를 종합해 보면, 규칙적인(정적 수준의) 추위 노출 또는 노화 진행에 따른 유산소성 운동 실시는 백색지방의 갈색 지방화를 증가시키는 요인으로 사료되며, 지방대사의 불균형과 경기력 향상에 대한 긍정적인 효과성이 나타남을 알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