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 본 연구는 뇌졸중 후 연하곤란 환자의 가족을 대상으로 연하곤란관리 교육을 제공한 후 변화를 알아보고 효과적인 환자의 연하관리 및 가족지지를 위한 중재 전략을 찾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 뇌졸중 환자의 가족 78명(실험군 39명, 대조군 39명)을 무작위 추출하여 연하곤란관리 교육 전과 후 지식과 실천 및 스트레스를 측정하였다.
결과 : 지식은 환자와의 관계, 일평균 돌봄 시간과, 실천은 연령, 월평균 수입, 질병과, 스트레스는 연령과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였고(p<.05), 지식과 실천 및 스트레스 간에는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이지 않았다. 교육제공 후 실험군의 지식과 실천은 유의한 차이를 보였으나, 스트레스는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고, 대조군은 지식, 실천, 스트레스 모두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교육제공 후 실험군의 지식은 섭식방법, 총 돌봄 기간과, 실천은 건강상태, 질병, 섭식방법과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였고, 지식과 실천 및 스트레스 간에는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이지 않았다.
결론 : 결과를 종합하여 보면 연하곤란관리 교육은 가족들에게 지식과 실천을 증진시킬 수 있었으나 스트레스에는 변화를 보이지 않아 교육 외에도 다양한 정서적 지지가 함께 제공되어야 할 것으로 생각한다. 또한 지식과 실천 및 스트레스에 열악한 대상일수록 교육이 필요하며 교육 후 지속적인 실천을 위해서는 효율적인 여러 대체 및 보조방법을 제공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