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홍모 장로는 6.25전쟁 과정에서 겪었던 생명의 위기 속에서 고아들과 경제적으로 불우한 청소년들에게 교육을 통한 복음 전파의 사명을 가졌으며, 영생교회와 함께 영생학원을 세워 이들을 교육하였다. 영생학원은 전주에서 1956년에 처음으로 야간학교이면서 동시에 남녀공학 학교로 출발 하였다. 영생중고등학교는 1962년에 주간교육을 원하는 학생들이 많아지면서 주간과 야간학급을 함께 운영하였다. 그리고 여학생들을 위해 1963년에 영생여자중학교와 영생여자실업학교가 설립되었다. 그리고 지역의 공무 원, 초등학교 교사, 목회자들의 고등교육에 대한 수요가 많아지자 1964년에 이들을 위한 영생대학이 야간으로 설립되었다. 이렇게 설립된 영생학원 산하의 학교들은 1970년대의 새로운 사회적인 변화를 맞이하여 여러 가지 변화를 겪게 되었다. 첫째 영생학원은 1972년에 영생중학교와 영생여자중 학교를 폐교하고 고등학교와 대학의 발전에 집중하였다. 둘째 야간교육 수요가 줄어들자, 1978년에 고등학교는 주간으로 전환하고 영생대학은 주간을 신설하여 주간과 야간을 병행하였다. 셋째 1976년에 영생공업전문학교를 설립하여 중화학공업이 발전하던 한국사회에 필요한 산업인력을 육성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