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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존재의 정체성은 지속적으로 성장하여 지고의 의식을 분출하고 감싸고 그것의 일부가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러한 노력은 현상 세계의 실증된 경험이 초래하는 모순과 분열을 정복하고 극복할 수 있는 강하고 단호한 의지를 예상하고 전제한다. 우파니샤드는 비이원성과 이원성을 번성하는 절대자의 형태로 이 문제에 대한 견해를 제시한다.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은 동일한 절대자의 창조적 본능과 창조적 의지의 결과이다. 따라서 정확히 세계 그 자체인 시초가 있지만 지고의 종말이 있으며, 시초부터 종말까지의 움직임이나 진행은 때때로 현전의 방식에서 그러하듯이 명백히 어려움을 겪으며, 다른 경우에는 확인된 부재로 성취된다. 그 정도에 이르기까지 끈기, 인내, 추측, 명상 등의 상태가 존재한다. 사무엘 베켓의 예술적 기교에서 그러한 상황을 다루는 방식은 그의 소설과 드라마에서 등장인물, 상황, 행동, 사건 및 관계가 이 세상의 모순과 다양성을 표현하는 것에서 잘 드러난다. 한편 등장인물들은 압도되는 모습을 보이며, 부재하는 초월적인 것에서 안도감을 찾는다. 실제와 외견은 모순되고 실제는 이해의 필요성에 따라 확장된다. 우파니샤드는 그러한 상황을 이해하는 하나의 틀이 될 수 있는데, 베켓은 그러한 신념체계를 지속적으로 드러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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