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유아들이 한국 전통음식에 대해 알아보고, 오감을 이용하여 음식 재료를 탐색해 보고, 한국 전통음식을 직접 만들어 다른 사람과 음식을 나누는 활동에 참여하면서 나타나는 유아들의 경험이 어떠한지를 알아보는 것이다. 이를 위해 충청북도 C군 O어린이집 꿈꾸는반 만5세 유아 10명을 대상으로 2013년 7월 9일부터 2013년 9월 9일까지 8주에 걸쳐 주 2회씩 총 16회 한국 전통음식 만들기 활동을 실시하였고, 녹화자료의 전사와 교사저널, 사진, 유아 기록물 등의 자료를 수집,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첫째, 유아들은 연구 초기 한국 전통음식에 대해 생소함을 느꼈지만 점차 한국 전통음식에 관심가지기 시작했다. 둘째, 한국 전통음식 만들기에 참여하면서 다양한 음식재료를 오감을 이용해 탐색하고, 전통 도구를 이용하여 음식을 만드는 경험을 통해 즐거움을 느꼈다. 셋째, 한국 전통음식에 자부심을 갖게 되고, 유아가 만든 음식을 나누는 과정 속 에서도 유아 혼자에서 유아 주변 사람으로, 더 나아가 많은 사람으로 확대되었고, 나눔의 즐거움을 경험하였다. 넷째, 유아들은 한국 전통음식에 담긴 조상들의 지혜를 알게 되고, 조상들의 생활양식에도 관심 갖게 되면서 점차 전통 문양, 전통 의복 등 한국 전통문화로의 관심을 확대해 나갔다.
세시풍속 교육활동을 교육과정 운영과 함께 상호 연관성을 가지고 통합적으로 이루어지도록 하고, 계절에 따라 자연스러운 일상으로 지속적인 운영이 되도록 하는 가운데, 세시풍속 교육활동에 참여한 유아들의 경험을 질적으로 탐색해 보았다. 세시풍속 교육활동에 참여한 유아들의 경험은 「신명나는 세시풍속」, 「스스로 알아가는 세시풍속」, 「생활 속 세시풍속」, 「더불어 즐기는 세시풍속」,「생소한 세시풍속」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목적은 유아들이 유치원 인근 숲에서 자유로운 탐색, 오감각으로 체험, 생태강사와 함께 놀이를 중심으로 한 자연체험 활동에 참여하면서 나타나는 유아들의 경험이 어떠한지를 알아보는 것이다. 이를 위해 경기도 광주시 N병설유치원의 만 5세 유아 6명을 대상으로 연구자가 생태강사 1인과 함께 16회에 걸쳐 자연 체험활동을 실시하였고, 녹화자료의 전사, 사진, 연구자의 기록, 메모, 유아들의 작품 분석 등 자료를 수집,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연구초기 유아들은 숲과 활동에 대한 낯설음과 두려움을 나타냈고, 점차 자연과의 교감을 경험하였다. 또한 유아들은 적극적인 탐색활동을 통한 다양한 표현활동과, 숲 속에서 친구와의 다양한 경험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