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연구는 아시아지역에서 대표적으로 단일문화사회에서 다문화사회로 변모한 일본의 지방자치단체의 외국인주민 보건의료 정책을 중점적으로 살펴보았다. 주요 연구결과는 첫째, 일본의 지방자치단체는 다문화공생 정책의 주체로서의 지위를 가지고, 외국인주민에 대한 행정서비스를 지 원하고 있다. 둘째, 군마현은 다문화공생 추진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외국 인주민이 안전하고 안심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 다. 셋째, 군마현은 의료기관에서 외국인주민의 진료를 지원하기 위해 14개 언어의 의료통역 자원봉사자를 활용하고 있다. 한국 지방자치단체 의 외국인주민 보건의료 서비스 강화를 위한 정책적 시사점을 제시하면 첫째, 지방자치단체의 권한과 역할을 강화하여 외국인주민 정책과 보건 의료 서비스 지원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한다. 둘째, 현재 외국인 주민 지원 조례의 내용이 지방자치단체별로 매우 유사하여 향후 지역적 특성과 실태를 반영하는 조례의 개정이 필요하다. 셋째, 외국인주민의 건 강정보와 의료접근성 강화를 위해 의료 통역사를 양성하고 지원하는 공 공의료통역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
The Life-sustaining Treatment Decisions Act has became enforced in 2018. Patients' decision-making on life-sustaining treatments can change according to their health status and situations and thus should be understood as the process requiring continuous care. Therefore, it is necessary to build a support system to help patients' decision-making at end-of-life care including life-sustaining treatments. Nurses provide continuous care at the bedside and play a significant role in supporting patients' and their families' decision-making about end-of-life care. Based on reviewing literature and the enforcing process of the Life-sustaining Treatment Decisions Act, this paper described nurses' nursing care activities to support decision-making on life-sustaining treatments. The nursing care activities are 'empathetic support for the decision-making,' 'respect for patients and families as agents for the decision-making,' and 'support for the decision-making as a counselor.' It can emphasize the importance of a nurse's role as a support system for patients’ and their families' decision-making about end-of-life ca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