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자 중심의 일상 생활용 스마트 자켓 디자인을 위한 사용성 평가 척도를 개발하기 위하여 선행연구 결과를 토대로 네 유형의 스마트 자켓 사례를 선정하고 이에 대한 사용성 평가를 수행하였다. 스마트 자켓은 내장되는 기기의 종류와 사용 용도를 고려하여 네 유형으로 나누었으며, 사용자 경험을 평가하기 위한 평가 척도 구성을 위하여 선행연구결과를 토대로 60개의 사용성 평가문항을 구성하였다 각 스마트 자켓 유형에 대한 사용성 평정 결과 10개의 대표 범주 요인이 추출되었고, 각 유형에 대해 상대적으로 중요한 범주 요인에 대한 분석을 수행하였다. 분석 결과 자켓 유형별 중요 요인이 서로 달랐으며, 이 결과는 사용성 평가 척도 개발 시 디자인하는 스마트 자켓 유형에 따라 고려해야 할 중요 사용성 요인이 달라질 수 있으며 사용성 평가 척도에서의 우선 순위도 서로 달라질 수 있음을 나타낸다.
본 연구는 착용성, 이동성, 주변 맥락과의 지속적인 관계 형성을 특징으로 하는 지능형 자켓을 디자인 할 때 사용성에 대한 기준을 제시해주기 위한 선행 연구로 실시되었다. 이를 위해 사용자 관점에서 중요하게 고려해야 할 요소들이 무엇인지 파악하고자 하였다. 먼저, 이러한 논리의 타당성을 살펴보기 위하여 전문가 평가를 실시하였다. 그 결과 지능형 자켓은 기존의 컴퓨터 인터페이스와는 차별화 되므로 사용성 평가시 그 범주를 새롭게 구성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다음으로 사용자 그룹 인터뷰를 실시하였으며 인터뷰 참가자 집단은 도전감(challenge)이라는 준거로 신기술을 받아들이는 혁신성, 이를 받아들이는 태도에 따라 얼리 어댑터 (early adapter)와 래가드(laggard) 두 그룹으로 나눌 수 있었다. 각각의 그룹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지능형 자켓의 사용성 평가 요소는 서로 다르게 나타났다. 얼리 어댑터의 경우 컴퓨터의 연장선상에서 기능적 요소를 중요하게 생각하였고, 래가드의 경우 옷의 연장선상에서 디자인, 심리적 부담 요소를 보다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 5일 근무제 정착과 여가활용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면서 출·퇴근이나 야간시간을 활용하여 스포츠를 즐기는 레저인구가 급속도로 늘어나고 있으며, 현대인들의 일상 속에서 레저복이나 아웃도어복을 입고 비즈니스 업무를 보는 에슬레져룩 문화가 중가하고 있다. 이에 패션성을 갖춘 일상복으로서 라이딩복을 원하는 수요가 증대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무봉제 웰딩기법을 적용하여 안정성과 패션성을 동시에 충족시키고 활동성 및 시티웨어로서의 패션성을 고루 갖춘 도심형 라이딩웨어용 자켓을 디자인하였다. 디자인 특성은 최대한 라이딩 활동에 저해되지 않도록 몸판의 경우 등을 자주 구부리는 라이딩의 특성에 따라 상의 앞쪽 보다는 뒤쪽을 더 길게 내려오도록 제작 하고, 등판 절개 기법으로 늘어났다 줄어 들 수 있는 봉제기법을 접목하였다. 또한, 뒷판에 포켓을 부착하여 기능성을 살릴 수 있으며 패션 아이템으로도 활용 가능하도록 하였다. 심실링테이프 및 웰딩 지퍼 처리를 하여 야간 라이딩시 안전성을 강화하였다. 라이딩복으로서의 기본적인 기능성과 시티웨어로서의 패션성을 갖춘 도심형 라이더 자켓디자인 개발을 통하여 소비자들의 구매 만족도를 향상시키고 나아가 국내 시티스포츠웨어 생산 판매업체에게 실증적인 패턴 자료를 제공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