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의 목적은 독거노인의 주거환경요인인 이 생활만족도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살펴보고, 이 두 변인과의 관계에서 기능적 지지가 조절변인으로서의 역할을 하는지에 대해 구체적으로 살펴보고자 하였다. 본 연구를 위해 대전광역시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동구, 중구, 서구, 유성 구, 대덕구에서 각각 90명씩 450명을 대상으로 생활 관리사들의 도움을 얻어 방문 설문조사를 실시해 450부의 설문지를 회수하였다. 연구방법으로는 사회과학을 위한 통계분석 프로그램(SPSS 24.0)을 이 용해 빈도분석, 기술통계, 변수들 간의 관련성을 알아보기 위한 상관분석, 조절효과 검증을 위한 다중 회귀분석을 사용하였다. 본 연구결과 인구학적 요인으로는 주관적 건강상태는 가장 정적으로 유의미한 관계를 보였고, 교육수준과 직업이 부적으로 유의미한 관계를 알 수 있었다. 또한, 주거환경 요인인 이 생활만족도에 긍정적으로 영향력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고 기능적 지지의 경우 독거노인의 주거환경 이 생활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에서 조절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 기능적 지지 중에서도 정서적 지지에 비중을 크게 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능적 지지라 함은 사회적 지지의 두 가지 의 미인 구조적 지지와 기능적 지지의 일부분으로써 물질적 지지, 정서적 지지, 정보적 지지를 모은 용어 이다. 본 연구는 이러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독거노인의 생활만족도 향상을 위하여 네 가지를 제언한 다. 첫째, 독거노인의 주거환경을 재해로부터 안전하게 관리할 필요가 있다. 둘째, 독거노인의 생활만족도에 건강상태가 가장 중요한 요인으로 나타남에 따라 독거노인의 건강을 체계적으로 관리·감독할 필요가 있다. 셋째, 기능적 지지가 생활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이 유의미하게 나타남에 따라 기능적 지지를 위한 체계적 지원책 마련이 필요하다. 넷째, 독거노인의 생활만족도를 향상시키기 위하여 주거안전성 및 사회적 지지에 대한 지역사회 차원의 지원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본 연구는 경관조명 시뮬레이션 기법을 활용하여 야간 보행자의 보행안전 확보를 위해 대로변에 조성된 완충녹지 공간을 고려한 조명기구 배치의 적절성을 평가하여 효율적 경관조명 설계 방법론을 제시하고 있다. 이를 위해 도로조명기준에 부합하는 가로 조명환경을 구현하고 일정 수준 성장이 이루어진 가로수를 배치하여 가로수에 의한 조명감소환경을 구현한 후 이를 개선하기 위해 배광이 제어되지 않은 보조 조명기구를 가로등 하단부와 보행로와 완충녹지경계에 위치시켜 설치 위치에 따른 조도 개선효과를 비교하였다. 결과에서 보행로의 조명환경 개선 효과와 동시에완충녹지의 조명환경 역시 크게 개선됨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보조 조명기구를 가로등 간 보행로와 완충녹지의 경계에설치할 경우 배광이 제어되지 않은 조명기구보다 배광이 적절히 제어된 조명기구의 개선효과가 조도의 측면에서 우수함을알 수 있었다. 결과를 바탕으로 야간 보행자의 안전을 고려하기 위해 조명설계와 완충녹지 설계 시 경관조명 시뮬레이션기법을 활용하는 것이 필요함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