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에서는 부산지역의 컴퓨터단층촬영검사실의 근무자를 대상으로 소아 두부 CT 검사를 시행함에 있어 방 사선방어에 대한 지식정도와 행위에 대한 인식도 및 의식도를 설문조사하여 기관별로 분류하여 상급종합병원, 종 합병원, 병원간의 인식도와 의식도 점수를 비교하여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 무엇인지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결과 기관별 인식도 평균점수는 상급종합병원이 42.29, 종합병원 38.43, 병원 34.06으로 상급종합병원이 가장 높게 나타 났으며 종합병원, 병원 순으로 나타났다. 기관별 의식도 평균점수는 상급종합병원이 21.37, 종합병원 24.68, 병원 29. 19로 병원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종합병원, 상급종합병원 순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종합병원이나 병원의 CT 근무자들의 인식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보수교육 및 학회 등을 통해 방사선에 대한 인식을 함양시키려는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되며 또한 상급종합병원의 CT 근무자들의 의식도를 높이기 위해서 방사선 방어의 최적화를 모색하고 환자에 대한 방사선 피폭선량 감소에 대해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본 연구에서는 소아 두부 CT 검사에 있어서 피폭 방사선량을 경감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고자 부산지역 병원들에서 시행된 년 간 소아 두부 CT 검사에 대한 CT 선량지표(CTDI)를 국내 진단참고준위와 비교하여 분석함으로써 제안점을 도출하고자 하였다. 결과적으로 병원별 분류에서는 병원, 종합병원, 상급종합병 원 순으로 권고량이 초과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연령별 분류에서는 2-5세 이하, 1개월-1세 이하, 6-10세 이하 순으로 권고량이 초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캔방식별 분류에서는 Helical, Axial, Volume방식 순으로 권고량이 초과하고 있었으며 스캔범위를 진단참고준위에 맞게 재설정한 결과 상급종합병원에서 재설정 으로 인한 감소율은 11.68%, 종합병원에서 15.79%, 병원에서 20.66%로 초과율이 높게 나타났다. 그리고 환자선량 권고량 가이드라인을 벗어나지 않는 환자의 평균 스캔범위의 분석결과 1개월-1세 이하에서 103.2± 11.8 mm, 2-5세 이하에서 110.5±14.5 mm, 6-10세 이하에서는 117.8±17.2 mm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