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논문은 트랜스내셔널 선회가 문학연구에 가져온 영향을 검토한다. 국가의 경계를 넘어 다양한 교차의 흔적들을 추적하는 작업은 국민문학의 범주를 넘 어서는 개별 문학의 진면목을 발견할 수 있게 해준다. 그러나 동시에 이것은 여전히 강고한 민족주의의 영향력과 주변부 문학의 활력과 개별적 특성이라는 문제를 어떻게 풀 것인가 하는 숙제를 남긴다. 이러한 문제의식을 가지고 이 논문은 트랜스내셔널 선 회를 문학연구에 수용함에 있어 발생하는 새로운 가능성과 한계를 동시에 검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