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저지방식이를 섭취한 난소절제 암컷 쥐에서 피노피브레이트(fenofibrate) 단독처리 및 피노피브레이트와 17베타-에스트라다이올(17β-estradiol)과의 동시처리가 혈청 속 지질대사를 조절하는지를 조사하였고, 피노피브레이트와 17베타-에스트라다이올의 동시처리에 의해 혈청 속 지질대사에 대한 피노피브레이트 단독처리의 효과가 어떻게 조절되는지를 연구하였다. 저지방식이만을 섭취한 대조군에 비해 피노피브레이트가 단독처리된 쥐와 피노피브레이트와 17베타-에스트라다이올이 동시처리된 쥐의 8주째 몸무게는 감소되지 않았다. 피노피브레이트 단독처리와 피노피브레이트와 17베타-에스트라다이올 동시처리는 혈청 속 총 콜레스테롤과 HDL-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키지 않았다. 피노피브레이트는 대조군에 비해 혈청 속 LDL-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을 감소시켰다. 피노피브레이트 단독처리에 비해 피노피브레이트와 17베타-에 스트라다이올 동시처리는 혈청 속 중성지방에 대해 유익한 변화를 나타내었다. 따라서 본 연구는 저지방식이를 섭취한 난소절제 암컷 쥐에서 fenofibtae 단독처리에 의해 감소된 혈청 속 중성지방은 피노피브레이트와 17베타-에스트라다이올의 동시처리에 의해 개선될 수 있음을 발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