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차원의 슈퍼컴퓨팅 성능수요 예측은 슈퍼컴퓨터를 활용하는 계산과학분야 의 연구자나 연구개발 인프라를 구축⋅운영하고 있는 전문기관, 과학기술 인프라구축을 주도 할 정부기관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정보이다. 본 연구는 그동안 진행되었던 슈퍼컴퓨터 성능관련 예측활동 분석을 통해 과학기술 역량 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도출하고 이를 슈퍼컴퓨터 기술진보 추세에 적용한 복합 예측모 형을 제안하였다. 횡단면분석에서는 슈퍼컴퓨팅 성능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되는 GDP, GERD, 연구원수, SCI논문수를 고려한 다중회귀분석을 수행하였다. 그리고 횡단면분석 결과 에 Top500 자료의 성능(Rmax)값을 이용한 시계열분석을 통해 도출된 기간별 기술진보율을 곱하여 슈퍼컴퓨터의 성능을 예측하였다. 제안된 예측모형을 바탕으로 세계 슈퍼컴퓨터 500위의 시계열자료를 이용하여 한국이 2016년에 보유해야 할 슈퍼컴퓨터 성능규모를 예측하였다. 횡단면분석과 기술진보율을 적 용하여 2016년 한국의 슈퍼컴퓨팅 성능수요를 예측해본 결과 현재의 추세를 이용할 경우 15~30PF 정도, 목표 국가수준의 추세를 이용할 때 20~40PF 정도의 컴퓨팅 역량이 필요할 것으로 예측되었다. 이 결과는 단순 회귀분석을 적용한 결과인 9.6PF와 횡단면분석을 적용 한 결과인 2.5PF와 큰 차이를 나타내었다.
본 연구는 시장붕괴일 이전의 과거기간 개별주식 특성요인의 관점에서 시장붕괴일과 이후 거래일 동안의 개별 주식수익률 횡단면 변화를 실증적으로 조사하였다. 또한 새로운 시도로 한국금융시장의 국제화 수준, 한국외환위기와 미국신용위기 등의 시장붕괴 발생 원인이 시장붕괴일의 개별주식수익률 횡단면 변화에 미치는 영향의 차이를 함께 조사하였다. 검증결과에 의하면, 분석대상인 35가지 시장붕괴일 사건들에 있어서, 시장붕괴 이전 과거기간의 개별주식 시장특성요인과 기업특성요인이 시장붕괴일과 이후 거래일에 있어서 개별주식수익률 횡단면 변화를 유의적으로 설명한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시장붕괴의 발생 원인에 따라 과거기간 개별주식의 특성요인들에 유의적인 차이가 존재함을 발견하였다. 특히, 2007년 미국신용위기의 시장붕괴일 사건들은 1997년 한국외환위기에 비교하여 통계적으로 유의적인 개별주식 기업특성요인들이 현저히 많았다. 이상의 검증결과를 통하여 과거기간 개별주식의 상이한 특성요인에 따라 시장붕괴일의 개별주식수익률 횡단면 변화에 상이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하였고, 시장붕괴의 발생 원인이 검증결과에 유의적인 영향요인임을 알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