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의 목적은 루이스 캐럴(Lewis Caroll)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 나타난 샤머니즘(shamanism)의 상징 이미지를 통해서 이 작품을 분석하는 것이다. 오랜 세월 이루어진 동서 문명 교류는 서양인들의 시각에서 동아시아 유목 민족들의 샤머니즘 전통이 판타지적인 요소로 인식되었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 등장하고 있는 시계, 토끼, 앨리스(처녀자리), 도마뱀, 쌍둥이, 거북이, 그리고 고양이는 실재하는 천문의 별자리를 인격화시킨 것이다. 이러한 샤머니즘 연관성은 조앤 캐서린 롤링(Joanne Kathleen Rowling)의 『해리 포터』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롤링은 샤머니즘을 토대로 한 켈트 신화의 세계관을 그대로 작품에 제시하고 있다. 캐럴은 샤머니즘의 상징들을 통해서 우주의 시간 질서 개념과 새로운 시대의 도래를 암시하고 있다. 앨리스는 기존의 시간 개념인 ‘처녀자리’를 상징하고 있고, 여왕은 앞으로 다가 올 새로운 시대의 상징인 ‘사자의 심장’을 상징하고 있다. 결론적으로 캐럴은 기존의 시간 질서와 새로운 시간 질서 사이의 갈등 양상을 상징적으로 묘사하고 있다.
This paper focuses on how to retell a story for different target readers/ audiences. When retelling/rewriting a given story, various strategies are involved. Adjusting syntactic complexity is one of the various factors when a story is to be retold. This paper investigates what strategies are involved in order to adjust the syntactic complexity, by analyzing three versions of Alice's Adventures in Wonderland by Lewis Carroll. Simply counting the number of complex sentences such as relative clauses, for example, would not be an appropriate way of measuring syntactic complexity. Based on the investigation results reported on in this paper, we found that a storyteller and/or a reteller of a story considers various factors including linguistic complexity, cognitive development, parsing ability, cultural background, as well as other reading- related experiences.